사진까지 추가햇으면 좋으련만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한달정도 써보고 느낀점을적어볼까 합니다.
일단 제가 하는 게임들 (포아너,레인보우식스, 오버워치, 헤일로워즈2, 배틀필드1 등)은 대부분 256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더군요.
같은 인치수에 더 높은 해상도를 갖는 제품도 있는데 해상도를 높이면 이 제품 특징인 144hz를 못살릴 것 같아서 적당한 해상도로 골랐습니다.
일단 화면 세로길이가 27인치 모니터와 비슷하고 가로길이는 27인치 모니터의 1.5배 정도 됩니다.
이게 의외로 엑셀 작업을 할 때, 확대 축소를 자주 할 일이 없어져서 굉장히 편합니다.
게임은 시야각이 넓어져서 몰입감이 좋구요.
벤큐 패널이 va라 잔상이 있을까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괜찮고 다만 지싱크나 프리싱크가 아닌 자체 144 주사율이기때문에 모니터와 그래픽카드의 박자가 안맞으면 약간 화면이 찢어지는 것 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심각한건 아닙니다.)
아, 그리고 제가 방송을 하는데 캡쳐보드나 방송 해상도가 아직 21:9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안이 1920x1080 해상도 창모드로 게임을 켜놓고 하면서 옆에 1/3쯤 빈 부분에 채팅창을 켜놓는데 굉장히 좋네요.
lg 34인치 제품과 고민하다가 샀습니다만 바로 옆에 lg 32인치 모니터를 두고 쓰는데도 제가 막눈이라 그런지 색감도 이상하지 않아서 따로 캘리브레이션은 하지 않고 씁니다.
가격대를 생각하면 고민하게 만드는 녀석이지만 막상 사놓고 쓰면 잘샀다는 느낌이 드실거예요.
나중에 as 받을 일 있을때 대처만 잘 해준다면 완전 만족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