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델 2414H와 3415W와 를 사용중이었고요.
맥미니는 2014년형입니다. 이제 느려서 쓰기가 힘드네요. 나름 16기가램에 SSD까지 CTO로 맞춘건데, 듀얼코어의 한계입니다.
그리고, 작업할때 창을 여러개 띄우다보니 이 모니터 조합도 좁게 느껴집니다.
맥미니 신형을 산다고 하니 와이프께옵서 모니터도 큰걸로 질러주시네요.
다나와 검색해보니 34인치 모니터중에서는 가장 싼게 삼성 C3H890이었습니다. 56만원에 구매했습니다.
가격이 싸서 크게 기대는 안하고 코딩용으로 걍 대충 쓰려는 생각이었는데요.. 순전히 3440X1440 해상도 때문에 샀습니다.
짜잔.. 이렇습니다. 왼쪽이 C34H890, 오른쪽이 델3415W 입니다.
디폴트로 세팅된 삼성 모니터가 더 밝습니다. 눈이 부신 느낌이 있어서, 표준모드로 세팅하니까 괜찮아졌네요. 오히려 델 모니터보다 약간 어두워진 느낌...
이렇게 봐서는 둘의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약간의 색감차이는 나는데, 그닥 눈에 띌 정도는 아닙니다.
좀더 차이를 느껴보고자 불을 끄고 봤는데,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귀퉁이가 어둡네 마네 하는 글도 있었는데, 그런것도 없었습니다.
둘의 가격차이는 거의 2배입니다. 굳이 차이를 말하자면 델이 약간 더 선명하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다만, 삼성 모니터는 USB-C 입력 포트도 지원하고, (노트북같은 기기의 충전도 지원하는 듯?) PIP기능도 있어서 모니터 하나에 2개의 화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점이 하나 있는데, 모니터가 단단하게 고정되어 달린게 아니라, 좀 건드리면 덜렁덜렁거립니다.. ㅡ.ㅡ 뭐, 건드리지만 않으면 되니까 상관은 없겠습니다만.... 좀 허약한 느낌.
좀 더 써봐야겠지만, 전체적으로 첫인상은 가격 대비 좋은 느낌입니다.
와 멋지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