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팬이라면 건담의 아버지 토미노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봤을텐데
사실상 퍼스트 건담과 제타 건담 이후,
건담이란 단어만 들어도 혐오가 생길 정도로 토미노가 건담에 질렸다는 이야기.
예로 빅토리 건담, 그리고 자신이 만들지 않은 건담 작품들에 좋은 평가를 주지않는 걸로 사람들이 알고있음.
그치만 그런 소문과 달리 건담팬들이 혹평하는 유니콘 건담을 오히려 칭찬하기도 했고, 더블오 건담이라든가 자기가 만들지 않은 건담 애니라도 호평하는 경우도 있음.
게다가 건담을 싫어한다는 이미지와 달리 턴에이 건담이라던가, 최근에는 G 레콘기스타 건담 등, 건담 애니를 꾸준히 만드는걸로 봐서, 절대 건담 싫어하는 인물로 보이진 않는데..
그럼 대체 이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건담을 싫어했다가 좋아했다가, 또 싫어했다를 번복하는 토미노.. 그의 정체는
토미NO와 토미YES라는 두 인격이 존재하는거.
보통 디폴트로 항상 토미NO인 상태라서 건담을 기본적으론 싫어하지만, 아주 가끔, 흔치않게 두번째 인격인 토미YES가 나와서 건담 작품들을 호평해주고 건담 애니를 만들게 유도하는것.
비슷한 예로 십종원과 천종원, 99종원등, 백종원의 클론들이 있듯이 말이다.
변태영감은 그냥 자기가 만든 거랑 다른 건담을 좋아함
아니 그럼 모든 건담을 다 좋아하는거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확히는 자기가 만든 건담 캐릭터성이나 주제 의식이 다른 걸 좋아함 자기가 만든 거 마이너 카피하지 말고 너만의 건담을 만들어내라 이런 기조더라
그러면 이번 레퀴엠 건담은 싫어하지 않을까 싶네. 뭔가 건담 작품 치고, 특별하게 다른 메시지가 있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