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주장이 있던데
내가 근 10년 본 한국어 논문 중에 영문 병기는 있어도 한자병기는 없었어서 대충 랜덤으로 몇 개 봤거든.
여기서
근데 역사, 언어 등 특정 분야 제외하고는 자연 인문 공학 할거없이
외국인 이름, 지명, 인용 서적명 등 고유명사 제외하고
한자 병기된 논문 찾기 진짜 힘든데...?
이제 한국인 이름조차도 한자 병기 안 함.
애초에 한자 병기해야만 구분 가능한 단어면 말 할 때마다 말풍선이 뜨는 사람이 아닌 이상
실제 언어 생활에 사용할 수 없다는거라 없어졌거나 변형되는게 당연하거든...
역사나 언어 계열 논문에서는 그렇게 해서 없어진 단어도 써야니까 한자가 나오는거고.
그러니 한자 학습 필요성 같은거 주장하고 싶으면
역사, 언어 공부할 때만 한자가 필수라고 주장하면 되지 않나 생각함.
중국도 영문 병기를 하면 했지
그 주장한 사람이 사학도였나보지
중국도 영문 병기를 하면 했지
병기할 필요성은 거의 없는건 맞는데 한자단어기반 언어라 몰라서도 안되긴 한다
한자는 그냥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한국어에는 한자어로 되어있는 단어가 있는데, 한자는 한 글자 당 의미 하나를 갖는 표의문자이다.’ 정도로만 알면 됨. 요새 국어 1, 2등급 나오는 애들도 이 정도만 알고 있는 애들이 많고.
특히 공학쪽에서는 머리에 ???? 띄우게 되는구만
그 주장한 사람이 사학도였나보지
배우면 좋은데 필수까지야... 법학교제도 한자 많이 없어져서 개인적으로 좀 생경할 정도인데 교양이라고 하자.
근데 간혹 한자병기가 필요할때 있음 역사 서적같은거 볼때...웃기는건 그럴때는 되려 한글병기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