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은 아리스토캣이라는 디즈니 영화에 등장하는 에드가라는 집사다.
이야기는 이놈이 어쩌다가 자신이 모시는 아델라이드 여사가 전재산을 고양이들에게 상속하고
고양이들이 죽으면 에드가에게 유산이 돌아간다고 유언장을 작성하겠다는걸 우연히 들은 것에서 출발한다.
이 빡대가리는 고양이의 수명 약 12년 X 고양이의 목숨 9개 X 고양이 수 4
= 432년이라는 기적의 계산법으로 자신이 죽어야 상속받을 수 있다고 착각하고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서 고양이들을 제거할려고 했다.
이 기적의 계산법은 뒤로하고 조금만 생각해보면
어차피 고양이는 돈을 쓸 수 없으니 주인이 죽으면
고양이들의 재산을 사용할 수 있는건 본인 밖에 없으며
그렇기에 실질적인 주인은 본인이라는 결론이 나올텐데
괜히 급발진했다가 유산은 한푼도 못받고 아프리카로 배달 당했다.
하긴 그걸 생각할 머리가 있으면 432년 뒤에 유산 받는다는 계산은 안했겠지
그런 머리로 어떻게 저런 유언을 받을 정도의 신뢰받는 집사가..
바보지만 성실한 타입이었다고 추측할뿐
노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