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에 끝에 가서도 변명을 하려는지 자꾸만 지난 추억을 언급하는 그녀의 모습은
이제는 모순되어 보인다.
그 노력이 정당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당신의 노력으로 생을 잃어버려야 했던 이들의 한은 어쩌란 말인가?
추악한 변명을 위로삼아 안간힘을 쓰는 모습은
정말이지 더는 사람으로서 보기 끔찍하다.
그녀는 자기모순에 빠져 스스로를 위안하려 할 뿐
오래전 부터 타인의 고통은 애찌감시 잊어버리기로 마음 먹었던 모양이다.
키워줬던 이에 대한 정마저 떨쳐내려는듯이
그저 장애물을 치워 버리기로 마음먹은 히스클리프
누구맘대로 끝을 단정지으려고?
사람은 끝까지 가봐야 안다고 했던가?
넬리라는 사람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처음 저택의 입구에서 보아왔던 모습을 생각하면
이것이 지금 그녀의 본질일지도 모른다.
더는 보기 싫은 그녀의 발버둥
자신이 한 악행을 자랑스럽게 읊조리는 그녀
아니 추물.
넬리라는 이는 이미 일찌감시 히스클리프가 떠나던 그날 사라졌다.
지금 우리 앞에 있는것은 타인을 제물로 삼아 자신의 찬란한 미래만 꿈꾸는 추물이 살기 위해 벌래처럼 꿈틀거리고 있을 뿐이다.
아니.
끝을 정하는 것은 너같은 추물이 아냐.
관리자로서 나는 단언할 수 있어.
우리는 수많은 모험을 겪었고 그 속에서 절망도 맛보았고
끝이라 생각한 시점에서 빛을 마주보기도 했지.
이번 시련도 마찬가지야.
마왕을 저지하는 것을 실패했을지 언정...
아직 우리의 모험은 끝나지 않았어
주체인 히스클리프가 포기하지 않았으니까.
진짜로 캐서린의 행복을 생각하던 린튼은 편지를 태우지않았다....
주변 애들이 한번씩 갑자기 큰 미친짓을 하고 있다면 린튼은 꾸준하게 미쳐있음
ㄹㅇ; 애들은 모아서 터트리고 린튼은 계속 미쳐있어 그것도 진짜 꾸준하게 한명만 보고 있음
린튼은 조용하고 음성적인 광기라 눈에 안띄는데 광기의 정도만 따지면 절대 뒤지지 않는 광기라고 생각함...
린튼이 자기는 편지를 안태웠다고 말할때부터 복선은 있었지..
그 점이 가장 비틀린점같기도해...
진짜로 캐서린의 행복을 생각하던 린튼은 편지를 태우지않았다....
검은달하얀달
그 점이 가장 비틀린점같기도해...
uspin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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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달하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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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pinme
ㄹㅇ; 애들은 모아서 터트리고 린튼은 계속 미쳐있어 그것도 진짜 꾸준하게 한명만 보고 있음
린튼이 자기는 편지를 안태웠다고 말할때부터 복선은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