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복학해서 학교 다니는데
잘지내던 군대 선임이 대전 올일 있다고 해서 만나서 고기 먹으면서 회포를 품.
워낙 착했던 사람이라 군 생활 내내 고마웠던 사람이었음...
근데 갑자기 자기 누나 결혼식이 대전에서 있다고 오라고 하더라...?
내가 축의금은 꼭 챙겨가겠다고 하니깐. 진지하게 안가져와도 된다고 함.
자기 어머니가 나보고 온다는 소리 듣더니 그 친구 꼭 데려오라고 했다고 함.
와서 밥이나 먹고 가라고....
여튼 어쩌다 보니 결혼식 3시간 전에 결혼식장에 도착함.
그래서 구석에 있는 의자에 기대서 졸았는데 눈 뜨니깐 주변이 모두 그 선임얼굴임.
선임 친척들이 이쪽으로 와서 대기하고 있었던것..
선임보고 선임 누님분들한테도 90도 인사 밖고...
결혼식 구경하고 선임한테 뷔페티켓 받아서 밥먹고...
눈치보다가 선임 어머님한테 다가가서
군대후임이라고 와서 밥먹고 가라고해서 너무 감사하다고 최고의 선임이었고 신세 많이졌다고 하니깐
되게 좋아하셔서 다행이었음.
++
선임 아버지는 군복무 도중에 돌아가심.
근데.... 우리 부대 병장이라는 놈중에 하나가 그걸로 패드립침.
그걸 숨겨서 나중에나 알게되었는데... 내가 그 소리 들었다? 걍 눈 돌아가서 패드립한 사람 죽여버렸을 것 같음....
그걸 어떻게 참았는지 몰라....
자다가 야전삽으로 대가리 찍혀도 남을게 군대에서 가족으로 건드리는건데
?? 왜 안죽였데?
거기에 더한게 하나있음. 아버지 죽은걸로 패드립치면서 폐급으로 소문내고감. 막상 보니깐 정말 착하고 일 절대 뺑기 안치는 천사였는데... 후임들 멘탈 케어 해주고... 힘들어하면 일도 대신해주던...
군대가면 뇌에 문제 있는게 아닐까 하는 인간들이 있긴했는더 고대에도 돌아간 부모 꺼내는 건 죽여도 인정해준다
그걸 나랑 내 후임 2명이랑 있는 자리에서 썰을 풀어주는데 다들 눈 동그랗게 뜨고 왜 안죽였냐고 물어봄. 걍 칼로 찔러 죽여도 사정 듣고 나면 정상참작될 일이것만....
미1친1새1끼네
?? 왜 안죽였데?
그걸 나랑 내 후임 2명이랑 있는 자리에서 썰을 풀어주는데 다들 눈 동그랗게 뜨고 왜 안죽였냐고 물어봄. 걍 칼로 찔러 죽여도 사정 듣고 나면 정상참작될 일이것만....
자다가 야전삽으로 대가리 찍혀도 남을게 군대에서 가족으로 건드리는건데
미1친1새1끼네
병장을 죽여도 무죄다
군대가면 뇌에 문제 있는게 아닐까 하는 인간들이 있긴했는더 고대에도 돌아간 부모 꺼내는 건 죽여도 인정해준다
시바 마지막 ++ 이후 내용 때문에 본문을 순간 잊어버렸어 아니 시바 복무 전에 돌아가셨어도 개빡쳤을 고인모독 패드립을, 복무 중에 돌아가셨는데 들으면 진짜 감정 조절 안될거 같은데
거기에 더한게 하나있음. 아버지 죽은걸로 패드립치면서 폐급으로 소문내고감. 막상 보니깐 정말 착하고 일 절대 뺑기 안치는 천사였는데... 후임들 멘탈 케어 해주고... 힘들어하면 일도 대신해주던...
어느 부대나 그런 미친 새끼 있는 건 국룰인가 진짜 선임 고생많이 했네... 그만큼 복받고 좋은일만 있기를...
그런새끼가 제대하고 멀쩡한 사람인척 살고있는다생각하면 소름이돋네
다니는 대학+실명도 아직도 기억남 무려.. 연세대
와..
야삽으로 패야 하는데
어딜가나 쓰레기들은 왜 꼭 하나씩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