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새까만 곳에서 갑자기
하아악 하고새빨간 입 벌리고 하악질하는 고양이 보면
아,악마다!! 하고 혼비백산했을거 같단 생각을 함.
나는 어릴때 검은 고양이 소설 <- (이거 어린이 도서로 지정한
사람 누구냐 진짜? 지금도 구글 검색해서 표지 삽화 그려진거 보면
개무서운 거 많음)이랑 주온이랑 기타 공포 장르에서 검은
고양이 많이 나온거에 트라우마 생기고 아파트 뒤에서 새벽에 고양이 싸우는 소리에 깨면 가슴 벌렁벌렁하고 그래서 고양이
무서워하고 싫어했었는데
지금은 무지개다리 건넌 우리 집 막내 동생이 길에서 데려와
10년 보내고 나서 고양이 홀릭으로 바뀜..
아... 나도 나만의 검은 고양이가 있었으면.
집사 되고싶다.
지금은 여건도 안되고 막내 무지개다리 건넌게 두고두고
안 잊혀져서 유게 집사분들이 올리는 사진이나 유튜브로
구경하는 거에 만족하고 있음..
여담인데 서구권에서 검은 고양이 void cat이라 하는거 웃김
구글에 그렇게 검색하면 기기묘묘한거 많이 나와서 웃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