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4 얼티 하면서 느낀점들 몇가지 적어봅니다.
일단 전 이전작까지 얼티를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온라인 시즌(헤드투 헤드)만 해오다가 이번 14부터 본격적으로 얼티를 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시원시원한맛이 있고 재밌더라구요
경기는 아직 많이 뛰지 않았습니다.
현세대버젼(PC판)의 스탯입니다 스쿼드를 만들면서 플레이 한거라 승률은 그럭저럭 운좋게 디비1 우승 한번했습니다
얼티에 대한 이해를 끝내고 넘어온 PS4의 스탯입니다.
PC에서 키웠던 스쿼드를 전부 코인화 시켜서 팔고 그돈으로 다시 PS4 코인을 구매해서 PC판에서 쓰던 스쿼드 그대로 구성했습니다
(PC에서 50만코인 있었는데 PS4로 넘어오니 30만코인 정도 되더군요)
주로 사용하는 스쿼드들 입니다 분데스 스쿼드 2개를 돌려가면서 사용했고 세리에는 최근 만들었는데 아직 적응중입니다.
분데스 1군은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가 참 안정적입니다
세리에는 활동적이며 발로텔리가 상당히 좋긴하네요..
약 200여 경기 하면서 느낀점은 스쿼드<실력=<멘탈 입니다.
(물론 랙등 반응시간도 있겠지만 이건 모든 유저가 겪는 문제이니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스쿼드에 너무 연연한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초반에 좋은 스쿼드 구성은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한 손흥민 스쿼드로 디비젼2 까진 큰 무리 없었습니다.
오히려, 세리에 스쿼드보다 손에 잘 맞더군요.
중요한건 자신의 선수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한 스쿼드로 여러 경기를 하다보니 내 선수가 어디 있는지 바로 알수 있고 플레이도 원활하게 할수가 있더군요
빌드업이 상당히 중요
공을 잡자 마자 전방으로 패스를 하시면 공격수가 고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분하게 미드필더를 통해 공격수가 좋은 자리로 갈수 있게 빌드업 플레이를 해줘야 경기도 쉽게 풀립니다.
너무 쉽게 썼는데 저같은 경우 아스날식 플레이를 많이 씁니다
점유율을 많이 가져갈수 있지만 역시 이 플레이를 위해선 한스쿼드로 많은 플레이를 하여 선수의 특성을 파악해두시는게 좋습니다.
흥분하지 말것
상대가 치달, 개인기, 도발성 세레머니 해도 절대 흥분하시면 안됩니다. 그런 플레이에 오히려 말리게 됩니다.
흥분해서 달려드는 등의 수비를 하게 되시면 공간을 내주어 쉽게 실점하게 됩니다.
방심하거나 여유부리지 말것
많은 분들이 리드하시다가 역전당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 정신적으로 타격이 클겁니다. 리드하고 있을때에도 공격의 끈을 놓치시거나 지키는 플레이는 역전패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90분까지 포기하지 말자
위에도 적었듯이 역전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피파는 전후반 6분 총12분인데 이게 은근히 깁니다.
얼티 자체의 아케이드성과 맞물려서 점수차가 있어도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풀어 나가시면(여기서도 빌드업이 중요) 역전도 맛보실수 있습니다.
드리블을 마스터 하자
프로 클럽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막 달리는 유저보다 오히려 L1,L2,L2+R2,아날로그 스프린트 등의 드리블을 하는 유저의 공을 뺏기가 더 어렵습니다.
이걸로 한두명만 제쳐도 상대는 상당한 정신적 데미지를 입습니다. 이러면 협력수비등으로 수비가 달려드는데 이럴때 수비가 널널해진 쪽으로 공격을 풀어 나가시면 됩니다.
스킬게임하시는것도 크게 도움됩니다.
무리한 플레이 자제
얼티 자체가 아케이드성이 높아서 박스 밖에서도 충분히 유효슈팅이나 골을 만들수 있지만
이미 상대의 키퍼들은 수준급 키퍼들로만 구성되어 있기에 웬만한 슛은 쉽게 막아냅니다.
유효슈팅만 늘리고 골은 넣지 못해 오히려 조급해질수 있습니다.
1:1 상황에서도 정확한 마무리가 필요합니다 대충 골대로만 차는것 보단
피네스샷이나 땅볼슛으로 구석을 공략하는게 쉽게 득점하는 방법입니다.(물론 발로텔리나, 즐라탄, 레반돞은 막차도 들어가긴 하지요..
여러 이야기 장황하게 썼지만 가장 중요한건 기본기와 멘탈입니다.
골을 넣어야 할때 넣지 못하면 결국 자신이 정신적 데미지를 입습니다.(못 넣었다고 스트레스 받고 흥분하시면 안됨)
확실한 상황에선 침착하게 마무리하고 연습을 통해 다양한 공격루트를 갖는게 승점을 쌓는 가장 중요한 방법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분들이 상당히 잘하시기때문에 친추된 분들끼리 친선으로 많이 하시는것도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좋은글입니다
추천!!!!
얼티뿐만이 아니고 모든 모드에 공통적용되는 좋은글입니다!!쾅!!
네 그렇긴 한데 얼티가 유독 멘탈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한순간도 방심할수 없죠 ^^;
주옥같은 글이네요. 1. 스쿼드에 연연할 필요없다. 진리죠. - 다만 수준에 올라오신 분들은 보통 멘탈이 강하시고 실력도 좋으시기 때문에 - 결국은 스쿼드싸움, 워크레이트, 캐미스타일 싸움으로 귀결되는 듯 합니다. - 보면 쓰시는 스쿼드들은 각 리그 특성에 맞게 거의 최적화되는 느낌입니다. 2. 빌드업. 진리죠. 오히려 AI와 할 때 더 느낍니다. AI는 감정이 없어서 저에게는 더 어려운 느낌입니다. 3. 흥분. 진리죠. 언제든 침착하게 4. 방심, 여유: 전 이게 문제더군요. 1:0으로 지고 있는데도 여유를 89분까지 유지하는 걸 보면 -.-;;; 5. 90분까지. 맞는 말씀이시고요. 6. 드리블: 진리죠. 패싱의 경우는 어느정도 능력되고 강약조절되면 알아서 잘 나가는데.. 드리블은 연습 많이 필요합니다. - 또 조작하는 선수 특성(주발.. 약발...)도 꼼꼼하게 챙길 수록 유리하고요 (뭔 게임이 이리 복잡..) 7. 무리 - 전 중거리는 코너킥 얻기 위해 쓴다고 생각하면서 시도합니다. - 그리고 중거리를 보여줘야 4백이 좀 달려들어서 공간도 나고요.
중요한건 선제골 입니다. 선제골 넣는 순간 멘탈에서 우위를 점하고 매우 유리한 경기를 가져가게 됩니다. 따라서 수비가 강한 분들이 대체적으로 디1에서 성적이 좋습니다. 이건 대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멘탈과 실력이 모두 동등할때는 스쿼드빨이 확실히 중요 해 집니다. 호날두로만 넣을 수 있는 특정 슛팅 각도나 거리는 다른 선수로는 넣을 수가 없죠. 즉 최상급 선수들의 개개인 분석까지 모두 마치게 되면 진정 강자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래서 가능한 좋은 선수들을 꼭 써보라고 주변에 권해 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모든건 네트워크 반응 앞에서는 무용지물이 되죠.
물론 같은 조건이라면 아무래도 좋은 선수가 좋겠지만 가격이 너무 차이가 나기에 정상적으로 가지긴 힘들지요.. 그 선수를 가지기위해 현질, 경매, 카드깡등에 하시는것보다 내가 가진 선수를 최대한 활용할수 있는것을 일단 추천 드려본겁니다.(좋은 스쿼드는 졌을때 정신적 데미지가 더 클것 같기도 하고..) 디비1 이 아니면 100만 이상되는 선수는 크게 필요성을 못느낄것 같습니다.
이런 긍정적인글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