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게시물은 루리웹 여러분을 저격하는 글은 절대 아니라는걸 알아주세요.
이번 패치노트 사태보고 평균 유저 수준을 확실히 알게 된거 같네요.
내가 깨면 무조건 쉽다고 말하는 사람들.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가는 사람들. 못깨는 사람들을 아예 장애인 취급까지 하니ㅋㅋㅋ
부끄럽게도... 한때 저도 이 게임 인던 보스 레이드가 정말 쉽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지만 지인들 둘러보면 제가 확실히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걸 깨달았어요.
처음부터 기획팀장님이 런칭 페스티벌때 '데이터 상으로 인던 보스에 도전하는 사람은 적었다.'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셨죠.
진입장벽이 확실히 있는 콘텐츠고 분명 필요한 패치가 맞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별 필요도 없는 패치, 징징거리는 장애인 유저까지 신경쓰느라 진짜 필요한걸 안한다.'
그래 너님들에겐 확실히 필요 없는 패치겠져. 님들은 이게임의 '질'이나 '접근성' 신경쓰지 않고 겨우 게임 가지고 남들에게 뽐낼 수단이 더 필요한거니. 본인들이 게임을 망치게 할 수 있다는걸 알고는 있을까. 아니 이 사람들은 신규유저 유입 따윈 신경쓰지도 않을듯 본인의 명예가 더 중요하니;
덤으로 입이 무서운지 모르는 않은 물 잘타는 난독
p.s. 전작 메이플1 유저들도 대부분 이런데 진짜 형제 게임이 맞긴 하나봐요...
그들을 위해 시즌 최종보스는 그렇게 좋아하는 도전의욕 불러 일으키게 해드리려고 이지모드 안넣어드렸답니다. 이렇게나마 대우해주는데 불만 더 읊으면 게임 망하라고 제사드리는 말종들..
이미 지난시즌 최종보스는 여전히 이지는 넣지도않았는데 뭐가이리 불만이 많은건지..라이트유저는 이제 돌수있는 인던이 생긴거만으로도 전 충분히 좋은패치라 봅니다.
양쪽 모두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비숙련 유저들 중에서는 최소한의 준비나 개념조차 안챙기고 들이받는 사람도 결코 소수라고 볼 수 없거든요.
날로먹을려는 유저도 많은거도 사실이긴했죠 필보 한입충 마크52-알파만봐도...잡는사람보다 구경하는 한입충이 더많았었으니까요
특히나 10인팟의 경우엔 제대로 된 딜링 테이블이 안나오다보니 무임승차하려는 사람들도 만만치않게 있거든요. 심지어 그 쉽다는 해모칸에서조차도요.
다시 한번 이야기하는데 이 겜은 전체이용가, 캐주얼 알피지 게임인 만큼 쉬워야하는게 맞고 누구나 쉽게 접근하기 힘든 시점에 그건 이미 전체 이용가 캐주얼 이라는 단어랑 매치가 전혀 안됩니다. 이런 난이도는 딱 15세 이상 이용가, 하드 알피지겜에 맞는 조건이죠. 안그래도 컨텐츠도 없는데 벽을 세워서 컨텐츠 줄이는건 메이플2한테는 독이에요. 만랩 인던 중 그나마 쉽다는 파모칸도 반숙팟 모집이 얼마나 적은지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