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백을 뽑은지 보름이나 됐지만
지금도 차고엔 라인메탈 바펜이 남아있습니다
독일 2차 구축트리중에 최고의 능력치를 가지고있는데
ISU-152의 대미지를 능가하는 주포
포탑이 돌아가는데다 낮은 차체가 가져오는 엄청난 위장률
헤쩌의 서스펜션을 이용했다는게 믿겨지지않는 양호한 기동성
오픈탑 차체의 넓은 관측범위가 이전차가 8티어구축중에선 최정점을 가지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낮은 방어력이야 어차피 구축전차이고 그만큼 장점이 많다는것이 단점을 충분히 커버할수있죠.
한동안 스톡주포의 쏠쏠한 능력에 잘 사용해 오다가
9/10탑에선 조금 저지력이 딸리지 않나 하는 생각에
최종주포에 골탄5 : 고폭 5 비율로 장전해서 일주일을 타보았는데
이거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이백이나 야이백을 많이 타봐서 탄속이나 고폭탄 특유의 포물선궤적도 익숙해서 장거리 저격이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비록 스톡포보단 장전시간 조준시간때문에 시간당 줄수있는 대미지는 적더라도
이백의 주포에서 오는 어마어마한 대미지는 10티어 전차라도 함부러 전진할수 없게 하더군요
심지어는 E4가 제 한방대미지때문에 저를 한대만 마춰도 죽일수있는걸 못잡아서주저하는것도 봤지요
저는 고폭,힛,철갑 비율을 5:3:2 비율로 들고 댕기는데 이것도 괜찮은듯 합니다. 철갑은 골탄 쏘는거에 반대로 고폭으론 어정쩡한데 힛쏘기에는 어정쩡한것들(대충 체력 1천 넘어가는 경전,미듐) 쏴주면 참 좋아라 하더군요
당할때는 정말 무섭더군요. 엉덩이 잡기도 힘들고. 근데 이거 재장전시간이 의외로 짧아서 상대하는 입장으로서는 맨붕
진짜 숨겨진 8티어 명품입니다. 정지, 이동시 위장률이 704보다 좋다면 말 다했죠 ㅎㄷㄷ
한방 시야 위장 갖고 있지만 장갑 기동성이 없으니 저같은 유저는 타기 괴로움
전 이상하게 장거리에서 최종주포가 잘 안맞아서 다시 스폭토로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