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티거 131 - 배틀티어 8티어
예상했던 대로 OP급 성능입니다.
많은 분들이 소유하고 있는 햄머와는 달리 일반 티거의 엔진이 달려 있어 주행능력이 탁월하며 티거의 중간포인 88미리/56 포를 달고 있으나
홀로 관통이 169로 출시되어 (다른 88미리/56포는 원래 관통이 132이었으나 최근 패치로 145로 버프. T-34-88 제외)
8티어 까지만 매치되는 특성상 대부분의 경우 약점 사격하면 관통에 그다지 문제가 없으며 8티어도 골탄 사용시 227 관통으로 문제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연사 속도가 빨라서 무려 DPM 2,400을 자랑합니다. 티거 자체가 장갑이 두꺼운 전차는 아니나 특유의 높은 HP 1,500로 상쇄시킬 수 있습니다.
탱크볼 이벤트 기간에 거의 이 전차로 진행했으며 탱크 성능이 좋아서 순수경험치 1,900에 딜 3,900 기록해도 1급 밖에 주지 않더군요.
골탱이 많고 햄머가 있어서 마지막 까지 고민했으나 구입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2. 챔피언 판버린(Panther/M10) - 배틀티어 8티어
8티어 까지만 매치되는 중형이라 미국 7티어 골탱 T23E3과 사양이 비슷하나 주요 사양이 T23E3보다 떨어집니다. (대신 가격은 더 싸네요)
미세한 차이를 제외한 차이만을 비교하자면,
T23E3 vs 챔피언
체력 1440 vs 1300
추중비 13.91 vs 15.26 - 판버린 승
속도제한 56.3 vs 46
시야 380 vs 350
무전 거리 395 vs 710 - 판버린 승
선회속도 40 vs 38
부각 -10 vs - 8
알파 데미지 115 vs 135 - 판버린 승
DPM - 2090 vs 1800
차체, 포탑 장갑 - 판버린 승
스톡 판터와 유사한 성능이나 대신 얀간 더 체력이 많고, 연사 빠르며 부각이 좋고 무엇보다 선회가 좋습니다. 독일 중형 특유의 부족한 선회력을 어느 정도
극복한 점에서 운전하기는 편한 부분도 있습니다.
단점 위주로 적었으나 못 탈 정도는 아니고 독일, 미국 승무원을 모두 태울 수 있다는 장점과 35%라는 티어 대비 높은 경험치 보너스가 장점도 있습니다.
혹시 구매 고민중이시라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티거 131은 해머가 있어서 구매를 하지 않았는데 소감을 읽으니 살 걸 그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무슨 머피의 법칙도 아니고... 꼭 내가 사지 않은 전차는 OP이거나 워게이의 실수이거나... ㅠㅜ 챔피온(판버린)은 러버넌트 판터에 비해 최속, 추중비는 낮아도 선회가 좋아서인지... 아니면 티어제한 때문인지... 체감상은 러버넌트보다 몰기가 좀더 수월한 느낌입니다. (물론 많은 판을 타 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서 러버넌트 판터는 팔아버리고 독일 중형은 Gr-Tr, GUP, 그리고 챔피온 이렇게 3대로 정리했습니다.
131도 다시 판매할 것이 분명하므로 다음 기회에는 놓치지 마시길 ^^
티거 131같은 8탑 제한 골탱이지만, 경우는 골탄을 아끼지 않고 쏠 준비가 되어있다면 9탑까지 가는 티거나, 해머와 같이 소대를 맺어도 무리가 없죠. 실제로 그렇게 하는 사람들도 보고요.
티거 131 탐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