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기량캐의 기본 특징 :
① 시리즈 전통적으로 최강의 위치를 점해온 기량캐가 본작에선 심하게 너프되었습니다.
기량캐의 장점은 데미지가 낮은 대신 빠른 연타 공속을 살린 DPS 방식의 전투에 있었지만,
공속이 전반적으로 하락하여 공속을 살린 전투 방식이 과거처럼 녹록치 않습니다.
② 기량 보정 무기 중 강한 것들은 대부분 기량 전용이 아닌 근력 기량 동일 보정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기량보다 근력을 높였을 때 데미지가 더 높다는 점이 기량캐를 더욱 어렵게 합니다.
근력을 올리면 안전한 대방패까지 사용할 수 있고 데미지마저 더 높은 상황에,
회차에서 근력캐를 놔두고 굳이 기량캐로 힘든 길을 걸어야 할 이유가 없는 셈입니다.
③ 기량 보정 무기의 대표격인 세검류는 내구도에 대한 부담마저 회차를 상당히 힘들게 만듭니다.
게다가 과거 기량캐가 최강일 수 있었던 근본 요인인 에스토크가 본작에서 근력 계열로 편입되었고,'
뽁뽁이마저 불가능해진 마당에 장창 역시 과거와 같은 위력을 기대하긴 힘들다는 점이 치명적.
1-2. 회차용 기량캐 :
생명력 50
지구력 40
체 력 11
기억력 2
근 력 20
기 량 40
적응력 3
지 성 1
신 앙 8
도적 태생, 122 렙. 무기는 도끼창류를 사용하고, 방패는 수호자 방패나 왕의 방패를 장착합니다.
본작에선 초고렙화가 스탯의 방향에 관한 정답이며, 렙을 올리는 도중에
얼마든지 소울 그릇을 통해 스탯 재조정이 가능한 만큼 신중하게 스탯을 올릴 필요가 없습니다.
위 스탯은 그저 기량캐로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투자하는 것이 좋은 스탯을 표기한 것 뿐입니다.
근력캐는 대방패와 높은 데미지의 대형 무기 조합이 있기에 미니멀한 스탯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순수 기량캐는 경직도나 데미지가 낮아 패턴을 마음껏 공략할 만큼 회차에 익숙한 유저가 아니면 힘듭니다.
2. PK용 기량캐 :
PK용 스탯을 말할 때는 특화캐란 개념 자체가 성립하지 않고, 500 렙 이상 초고렙 스탯을 찍는 것이 정답입니다.
따라서 모든 스탯을 전부 높여버리는 초고렙에겐 스탯 예시나 가이드가 필요없습니다.
어차피 초고렙은 속성 강화가 아닌 물리 강화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나은 데다,
초고렙은 근력과 기량을 함께 올리는 만큼 근력과 기량의 구분 역시 무의미합니다.
직검이나 자검과 같은 PK용으로 유용한 무기와 함께 버프 기적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면서도 강력합니다.
몇몇 스탯에 집중한 특화캐 스탯은 PVP에서 스스로를 불리하게 만드는 선택에 불과합니다.
특화캐가 활성화되면 해당 스탯에 맞는 무기의 선택폭도 넓어지겠지만,
초고렙화는 모두 같은 스탯을 공유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무기의 선택폭도 줄어듭니다.
초고렙으로 모든 무기와 주문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너나 할 것 없이 좋은 무기를 사용하려는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
따라서 모든 특화캐란 차후 밟게 될 초고렙화 수순으로 넘어가기 이전,
중저렙일 때 조금이라도 편하게 회차를 진행하기 위한 회차용 징검다리에 불과합니다.
PK용 스탯의 방향은 다음 초고렙 가이드를, PK용 전법은 PK 공략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작에서 좋았던 무기들이 더이상 나오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에스터크,할버드가 근력무기로 바뀌었어도 괜찮습니다. 근력캐들에 비해 무기의 선택권이 좁아졌어도 괜찮습니다. 허나 기량보정 무기들의 내구도를 지나치게 낮추고 수리분말을 후반에 가서야 구입가능하게 한건 이건 명백히 부조리입니다. 프롬은 다음패치땐 무조건 무기 내구도를 전체적으로 상향하거나 혹은 수리분말을 초중반부터라도 무한으로 구입이 가능하도록 당장 패치를 해야합니다. 근데 맨날 직검만 들고 다니면서 드퀘 용자놀이하거나 특대무기만 들고다니면서 몬헌놀이하는 일본애들 비위나 맞춰주는 프롬이 바꿀리는 없겠죠. 역시 제가 오바한거 아닌가 하고 반성하고 있었는데 생각할수록 빡치고 화가나네요.
원래 프롬 스타일이 전작에서 이거 좋았어? 그러면 폭풍 너프. 전작에서 이거 나빴어? 그러면 폭풍 버프. 전작에서 이거(방어력과 내구도 등) 쓸모없었어? 그러면 폭풍 버프와 너프. 그냥 바꾸는 것만 좋아하지 그로 인해 파생될 효과들을 감안하질 못 해요. 시리즈가 갈 수록 밸런싱이 쓰레기가 되고 있습니다.
공명육체가 암술이라 지성10 필요한데 오타가 있네요...
근력캐처럼 스탯에선 지성을 최소화하는 반면에 추천하는 중복 버프 조합은 저렇게 써놓은 다음 텍스트로 공명 육체 사용하려면 지성 10 까지 올려야 한다고 쓸 계획이었습니다 ㅎㅎ 지금 한창 쓰는 중이라서요.
제가 너무 빨리 봤군요. ㅎㅎ 저도 쌍파이크로 PVP해봤는데 괜찮더군요. 그래도 쌍창이 추천될만한 일반적인 조합은 아니라고 특이한 조합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추천되는걸 보니 괜찮은 조합이라고 생각하시는군요. ㅎㅎ 아 그리고 이글을 보고 확인해봤는데, 파이크가 페이스의 스피어보다 요구스텟도 낮고 사정거리도 길더군요.(실제로 길어보임) 반면 데미지는 떨어지고... 스탯이 부족하신 분들은 페이트 스피어 대신 파이크를 쓰셔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그렇군요. 저는 그동안 PK를 그렇게 해도 창 이도류는 본 적이 없어서 그동안 기량캐가 자인 도끼창 외에 믿을 만한 게 뭐가 있을까 고심하다 찾았네요. 그래서 어제 처음으로 페이트 창 강화해서 이도류를 테스트하면서 찍은 영상들을 올린 거구요. 자인 도끼창 + 아베린보다 약하고 절대 사기급 전법이라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상당히 강력한 조합이라 생각합니다. 전작에서 양손 창이 좋았듯이 창 이도류로 리치를 살려 치고 빠지면 리치가 딸리는 다른 무기들은 딱히 할 게 없어지니까요. 가장 인기 많은 무기인 대검도 창 이도류 앞에선 난감하죠. 다만 상대방 입장에서 자기는 맘대로 공격도 못 하고 자꾸 치고 빠지니 짜증이 나서 그런지 약을 엄청나게 빨아대더라구요. 나중엔 안 되겠다 싶은지 방패로 가드만 주구장창 하는 애들도 많았구요. 이 두 가지 경우를 제외하면 통상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공방전에선 상당히 강력한 축에 속하는 전법임에 틀림없는 듯 합니다.
초반에 부족한 강화재료, 레벨별 매칭 폐지 등으로 레벨업을 강요한 밸런싱이 기량캐가 똥망한 제일 큰 이유인것 같아요. 상대방은 렙 팍팍올려서 이거쓰고 저거쓰고 다쓰는데, 난 기량캐요 하고 나대봤자 이기기가 넘 버겁더라구요.
초고렙을 강제하는 듯한 밸런싱에 대해선 위에 얘기했다시피 공감합니다. 그런데 반 농담 삼아 말하자면 기량캐가 너프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오로지 그동안 너무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소울 시리즈를 거듭해오며 프롬이 늘 보여준 한결 같은 방식은 전작에서 너무 좋았어? 그럼 폭풍 너프, 전작에서 너무 나빴어? 그럼 폭풍 버프, 이거였거든요. 데몬즈와 다크1 에서 기량캐가 최강의 특화캐로 오랫동안 군림하다보니 기량캐 너프시키려고 아주 작심한 듯 합니다. 사실 그저 순 농담만은 아닌 게, 기량보다 근력 보정의 효과가 더 높아졌어요.
으왓 드디어 기량캐가... 선추천 후감상 아슈르아님 싸랑해염^^
기량캐 공략이라고 하기엔 기량캐 욕만 하고 내용이 너무 부실하네요. 제가 기량캐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서 좀 더 차근차근 연구해볼 생각입니다. 혹시 또 모르죠. 나중에 좋은 걸 찾아낼지도.
현재 기량캐 암울합니다 주력으로 밀만한 무기도 없고 아슈님 말씀처럼 현시점 기량 세팅은 그냥 고렙 잡캐 베이스 버전 느낌이거든요 순수 기량을 하면 너무 밀리니까 -> 법사 추가 마검사스타일도 하고 -> 무기나 방패들라고 근력도 좀 올리면 ->잡캐가 요기잉네? 딱 이 테크에요 지금 추가 밸런싱 없는이상 이번작에서의 기량캐는 쉽고 강한 근력캐에 비해 '사서 고생하는' 스타일이 될 가능성이 높은것 같습니다
ㅋㅋ 공감합니다. 기량은 그냥 근력이나 지성, 신앙을 메인으로 잡은 캐릭에 덧붙여 얹어주는 보조 스탯의 역할로 생각하는 게 좋은 듯 해요. 어쩌다 최강의 사기 기량캐가 이렇게 됐는지.
페이트 이도류 잘 보고 갑니다.. 창의 원래 주인 페이트랑 비슷한 전법!!ㅋㅋ 회차진행이 느려서 아직 pvp는 안하고 있어서 얘기만 듣고 알고 있었는데.. 하벨셋에 창 이도류나 에스톡 + 약간의 실력. 이 조합이면 정말 이기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딱 봐도 아슈르야님이 대충대충 하는거 같은데 이길수가 없겠네요.실력도 실력이지만ㅎㅎ
다크 2 PK는 장비빨 스탯빨 받는 놈이 최고입니다. 컨트롤이 아무리 좋아도 저렙이 장비빨 스탯빨 받는 초고렙을 이길 수가 없어요. 컨트롤이 중요한 게임, 유저 레벨업을 통한 성취감을 주는 게 목적이라는 게임에서 갈 수록 컨트롤의 폭이 줄어들고 "꼬우면 너도 렙업해"라고 말하는 것 같아 심히 불쾌합니다. 다크 2 PK는 밸런스도 역대 최악이지만 방향성 자체도 몹시 마음에 안 들어요.
저도 시스템 전반적으로 흐르는 "꼬우면 너도 렙업해"라는 제작진의 의도가 확 느껴집니다. 전작에도 제작진 나름으로는 다양한 요소를 고생해서 넣었는데, 특화캐가 나오고 저렙 플레이가 유행하면서 유저들이 잘 이용을 안하니까 뭔가 심술이 났는지... 이번 작에서는 대놓고 '내가 이렇게 고생해서 여러가지 요소를 넣었는데, 이가 다 활용할 수 있도록 레벨 한번 올려봐. 재미있을 테니까. 게다가 레벨 올리지 않으면 아마 힘들껄?" 이런 의도가 곳곳에 숨어있어서 짜증을 유발합니다.
자승자박이라고, 결국에는 사람들이 하벨이나 중복버프, 어둠강화로 몰리면서 제작진이 의도한 다양한 요소를 즐기는 것이 아닌 획일적인 플레이로 귀결될 것이라는 걸 예측하지 못한 프롬이 대단하네요. 과연 그걸 몰랐을까 뇌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장비의 우수성은 둘째치더라도, 레벨 매칭 패지가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