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도류 조합 가이드 :
① 이도류 콤보의 시작 : 대검
이도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모션도, 공속도 아닌 바로 경직입니다.
스위칭 버그로 경직을 탈출하는 일도 불가능한 본작에서, 경직이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최대한 적은 유효 타수로 상대를 경직시킬 수 있는 능력이 수반되어야 모션이나 공속도 의미를 갖습니다.
대검이 이도류에 적합한 이유 역시 1타에 무조건 경직을 유발한다는 점 때문입니다.
1타 경직의 대검이 콤보의 시작을 담당하면, 2타를 담당하는 무기의 선택폭도 더욱 넓어집니다.
예를 들어 대검으로 경직 후 빠른 아베린 발사로 경직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뒤집어 말해 1타에 경직시킬 수만 있다면 콤보의 시작은 대검이 아니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다만 1타 경직이란 전제 조건을 충족하면서 공속까지 받쳐주는 무기로는 대검 만한 것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특대검이 1타 경직이라 해서 콤보의 시작에 특대검을 배치하면, 그것에는 아무도 맞지 않습니다.
또한 대검 이후에 특대검을 배치해도, 특대검의 발동이 느려 대검의 경직 시간이 끝나게 됩니다.
② 대검 + 랜스 이도류 : 무한 경직 콤보
공속이 느린 무기는 한번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대한 많은 데미지를 뽑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검은 1타 히트시 무조건 경직을 유발하므로, 랜스 추가타를 확정으로 넣을 수 있습니다.
대검 약공격에 이은 랜스 약공격이 히트하면, 스태미너가 다 떨어질 때까지 때릴 수 있습니다.
대검 평타에 이은 랜스 약공격은 딜레이 없이 상당히 빠르게 발동하여 대검 경직 시간과 완벽히 맞물립니다.
2. 룰러 소드 + 그랑 랜스 이도류 :
생명력 50
지구력 50
체 력 45
기억력 40
근 력 40
기 량 40
적응력 30
지 성 30
신 앙 30
도적 태생, 302 렙. 무명캐로 근력캐보다 강력한 대검 + 랜스 이도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만능캐의 위용을 뽐내는 무명캐야말로 모든 전법에 가장 잘 어울리는 특화캐랄 수 있습니다.
왼손의 어둠 강화 그랑 랜스에 암흑 무기를 인챈하고, 오른손 룰러 소드는 물리 +5 에 암흑 송진으로 인챈.
룰러 소드는 100만 소울 이상 소지시 엄청난 스탯 보정 데미지가 더해지고,
강한 맹세와 칼날 반지의 공격력이 각각 +75 올라가는 특수효과마저 존재하여 물리 +5 가 낫습니다.
따라서 암흑 송진으로 인챈할 오른손에 룰러 소드를 두는 쪽이 바람직합니다.
중복 버프는 최대한 사용하는 편이 좋지만, 기억력을 30 까지 낮추고 공명 육체를 빼도 상관없습니다.
특히 왼손에 무명 아베린을 착용하여 적절한 스위칭으로 강력한 아베린 견제를 더하는 것을 추천.
① 룰러 소드의 활용 :
대검 1타가 들어가는 것 자체가 콤보의 시작이고, 이것이 전제되지 않으면 랜스는 의미가 없습니다.
결국 랜스의 활용법은 필연적으로 대검 운용법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대검은 공속과 데미지의 밸런스가 좋아 공격 타이밍을 다양하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 거리를 유지하다 상대의 공격이 끝났을 때 파고들어 빈틈 찌르기
• 상대 접근시 선빵을 노리면 최소한 맞치기로 살을 주고 뼈를 치는 것이 가능
• 회피와 연계한 구르기 공격
• 기습적인 강공격 찌르기에 이은 강공격 2연타
• 상대 역시 자신의 평타가 끝나는 순간을 노려 파고드므로, 헛방이 나더라도 묻지마 연타하면 역공이 가능
대략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지만, 이 중 랜스와의 콤보가 가능한 것은 일반 평타 뿐입니다.
구르기 공격이나 강공격 이후 랜스 공격은 발동이 느려 콤보에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결국 콤보를 욕심내어 오로지 대검 평타로만 일관하는 것은 오히려 비효율적이며,
평타가 아닌 다른 공격이 히트했다면 콤보로 연계할 수 없으므로 대검을 그대로 연타하는 쪽이 낫습니다.
실전에서도 일단 때리고 보는 것이 먼저인 만큼, 대검 랜스 콤보보다 대검으로만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리하게 콤보에 욕심내지 않고 차분히 대검을 활용하면, 자연스레 콤보 기회는 따라오게 마련.
② 기타 팁 :
• 콤보 중 스태미너를 확인하면서 막타는 랜스 강공격으로 마무리합니다.
• 앞으로 한대만 더 때릴 수 있는 스태미너가 남았다면, 그 전 공격이 대검이건 랜스이건 무조건 랜스 강공격.
• 어차피 대검 이후 랜스 강공격이나, 랜스 약공격 이후 강공격 모두 경직 추가타가 확정으로 들어갑니다.
• 콤보는 지구력이 중요합니다. 지구력이 높을 수록 콤보가 보다 많이 들어가는 것은 자명한 이치.
• 특히 콤보가 시작될 때 풀 스태미너인 상태로 들어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 따라서 높으면 높을 수록 좋지만, 일반적인 지구력 맥시멈 수치인 50 + 세번째 용의 반지면 충분한 편.
흑마검사의 자인 도끼창 PK 영상이나 기량캐의 페이트 이도류 PK 영상처럼, 위 대검 + 랜스 PK 영상 역시 제가 오늘 처음으로 대검을 사용하며 녹화한 테스트 영상입니다. 때문에 대검을 능숙하게 다루지 못 하여 플레이가 매끄럽지 못 한 감이 있으니, 꾸준히 연습할 경우 보다 깔끔하고 강력한 플레이가 가능하리라 예상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현재는 완성도에 집중하기보다 이것저것 다 찔러보고 있다 표현하는 쪽이 알맞습니다. 옛날 같았으면 새로운 전법을 개발하거나 다른 사람이 쓰는 전법 중에 괜찮아보이는 것을 테스트할 때, 몇주 정도 충분히 시간을 두고 컨트롤을 가다듬으며 약점을 보완했을 겁니다. 옛날에 뽁뽁이도 완벽하게 만들 때까지 몇개월이 걸렸었죠. 그런데 다크 2 에선 개인적인 사정상 공략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다보니 제가 처음 써보는 생소한 무기와 전법인데도 딱 하루 잡고 40~50 판 가량만 테스트하고선 서둘러 영상을 올리고 있네요. 그래서 솔직히 많이 아쉽습니다. 자인 도끼창이나 페이트 이도류, 대검 + 랜스 모두 절대 완전무결할 수 없고, 최강 전법이라 부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고작 40~50 판 정도 해서는 이 전법의 빈틈을 공략할 만한 유저를 만날 수가 없다는 것이죠. 아예 한 번도 안 지거나, 져봤자 투기장 첫번째 맵에서 낙사 두어번 하는 게 고작이다보니, 영상의 완성도가 상당히 떨어집니다. 해당 전법으로 최대한 다양한 전법을 상대하는 요령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 가이드 영상의 목적이므로 잘 한다 싶은 사람 한두명하고만 계속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약점을 알아야 보완을 할 텐데 그러기엔 패배 경험을 쌓을 만한 시간이 부족하고. 해당 전법에 대한 컨트롤을 가다듬자니 그것도 시간이 걸리고, 이런 부분이 참 마음에 걸리네요.
완벽이란 있을 수 없지만 최대한 완벽에 가깝게 만들 수는 있는 거니까요.
랜스가 신규컨텐츠인만큼 은근히 pvp의 복병인것같습니다... 연습해서 저두 써봐야겠네요!!
사실 이 전법은 랜스가 강력하기 때문이라기보다 대검이 좋은 거죠. PK에서 랜스 하나만 쓰면 맞는 상대가 거의 없습니다. 맞아봤자 자기가 잘 때려서가 아니라 상대방이 못 하기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구요. 랜스는 거들 뿐이죠.
공략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랜스를 PvP에서는 저렇게 사용하는군요. 저는 그냥 회차용으로 한손 강공격 다단히트로만 썼는데... 역시 고수들은 그런거에 안 맞나 보네요 ^^; 아무튼, 저는 PvP 보다는 회차만 돌리며 놀았는데, 요즘에는 최근 아슈님이 추천해주신 자인의 도끼창 들고 PvP도 재미나게 하는 중입니다. 데몬즈때도 아슈님 가이드 보고 밀드해머로 재미를 봤었는데, 자인의 도끼창 써보니 무척 좋네요 ^^//
자인에 푹 빠지셨나보네요 ㅎㅎ PK에서 랜스 하나만 쓰면 아무도 안 맞죠. 맞으면 상대방이 못 해서 맞는 거지 자신이 잘 해서 맞는 게 아닐 정도입니다. 저렇게 쓰면 랜스도 활용하기에 좋은데, 사실 이건 대검이 좋은 것이지 엄밀히 말해 랜스 활용법이라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어떻게든 랜스를 활용하려면 이런 변칙적인 방법으로 가는 수밖에 없다는 의미 정도?
아슈님 공략보고 열심히 투기장 뛰는중인데 궁금한게 잇어요 투기장 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하벨풀셋에 무기는 랜덤이던데 한번은 자인창 들고 오신분이랑 만났어요 자인창 첫타 경직들어오니깐 그대로 아웃이던데 하벨 풀셋 입어도 이렇게 다는게 맞나요? 반면 제 장비도 풀셋풀강임에도 불구하고 제 타격은 그만한 뎀지를 못 주는거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양손 어둠인챈했어요
흑마검사 스탯 정리 공략에서 자세히 다루었습니다만 자인 도끼창 양손 공격은 어떤 초중갑 세팅이건 1타에 무조건 경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