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순수 법사의 기본 특징 :
순수 법사는 지성에 집중 투자하여 무기 없이 마술만을 사용하는 특화캐입니다.
근거리 전투 없이 원거리에서 강력한 데미지로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① 여타 법사와의 비교 :
지성 법사는 안정적인 데미지의 암술사나, 사용횟수가 충분한 신앙캐에 비해 접근성이 낮습니다.
주력인 소울 창 및 결정창을 제외하면 쓸 만한 마술이 거의 없고,
이들은 사용 횟수가 턱없이 부족하여 이를 보충하기 위한 탐구자 노가다가 필수적이기 때문.
하지만 암술을 사용할 때마다 소울을 소비하는 암술사에 비해 별다른 소모가 없고,
신앙캐의 대뇌창에 비해 딜레이가 상당히 적어 연사에 유리하다는 것 또한 장점.
② 육성 과정의 특징 :
전작의 법사는 난이도를 낮추기 위해 상위 마법의 횟수를 확보하려면 회차를 반복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횟수를 높일 수록 고회차가 되어 도리어 난이도가 높아지는 역설이 그 한계였습니다.
이런 면에서 본작의 탐구자 노가다와 사용횟수 회복초는 육성에 상당한 편의를 제공합니다.
또한 사용 횟수 시스템은 MP를 회복하지 않고 난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PK에 보다 적합합니다.
다만 한번 얻기만 하면 횟수에 구애받지 않은 채 무한으로 쓸 수 있는 MP 시스템도 아니고,
회복초가 있다고 해서 탐구자 노가다가 필요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노가다를 한다 해서 회복초가 필요없는 것도 아닌, 따지고 보면 어중간한 시스템.
1-2. 순수 법사 예시 :
생명력 50
지구력 40
체 력 5
기억력 40
근 력 16
기 량 12
적응력 8
지 성 50
신 앙 4
마술사 태생, 172 렙. 주력은 소울 창 및 결정창. 1회차는 기본 마술로 조심스러운 진행이 필요합니다.
근력캐로 운용하다 마술의 사용이 원활해지는 후반에 스탯 재조정을 하는 것도 한 방법.
대신 1회차를 넘기기 전에 소울 창이나 결정창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탐구자 노가다는 필수입니다.
본작에선 초고렙화가 스탯의 방향에 관한 정답이며,
렙을 올리는 도중에도 얼마든지 소울 그릇을 통해 스탯 재조정이 가능한 만큼 신중하게 스탯을 올릴 필요가 없습니다.
위 스탯은 그저 법사로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투자하는 것이 좋은 스탯을 표기한 것 뿐입니다.
특히나 결정창은 횟수가 턱없이 부족하고 슬롯 또한 많이 차지해 횟수 노가다와 기억력 투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연사 속도가 매우 빠른 장점을 활용하려면 연사를 위한 지구력 투자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데미지를 위한 지성 투자는 물론 영창 속도를 위해 신앙까지도 올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지성 법사라 해도 지성만 올린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역시 초고렙을 찍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무기의 사용폭은 넓지 않습니다. 지성에 집중 투자하는 만큼 무기를 위한 스탯 투자도 아깝고,
애초에 무기보다 마술이 훨씬 강력합니다. 정 사용한다면 월광 대검 등의 대검류 정도.
지팡이는 마법 강화 지혜 지팡이를 사용하고, 방패를 하나 구비해두면 유용합니다.
마술 횟수가 충분치 않을 때엔 마법 강화 메이스 등에 결정 무기만 인챈해도 잡몹 처리엔 쓸 만한 편.
맑은 창석 반지 +2 를 꼭 사용합니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면에서 영창속도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1번 공격할 타이밍에 2번 공격하여 적을 빨리 죽이면 그만큼 피격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
2. PK용 법사 :
PK용 스탯을 말할 때는 특화캐란 개념 자체가 성립하지 않고, 500 렙 이상 초고렙 스탯을 찍는 것이 정답입니다.
따라서 모든 스탯을 전부 높여버리는 초고렙에겐 스탯 예시나 가이드가 필요없습니다.
PK용 법사란 개념 역시 존재하지 않으며, 초고렙은 무기와 마술 모두를 자유자재로 사용 가능합니다.
따라서 법사가 아닌 마검사로서 무기로 PK를 하다 유도 소울 볼트 + 결정창 엇박자 공격이나,
유도 결정 등을 견제용으로 섞어주는 것이 바람직. 물론 마법만이 아니라 암술, 주술까지 혼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것저것 화려하게 주문을 사용하기보다는 무기 사용에 집중하는 편이 승률면에선 낫습니다.
몇몇 스탯에 집중한 특화캐 스탯은 PVP에서 스스로를 불리하게 만드는 선택에 불과합니다.
특화캐가 활성화되면 해당 스탯에 맞는 무기의 선택폭도 넓어지겠지만,
초고렙화는 모두 같은 스탯을 공유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무기의 선택폭도 줄어듭니다.
초고렙으로 모든 무기와 주문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너나 할 것 없이 좋은 무기를 사용하려는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
따라서 모든 특화캐란 차후 밟게 될 초고렙화 수순으로 넘어가기 이전,
중저렙일 때 조금이라도 편하게 회차를 진행하기 위한 회차용 징검다리에 불과합니다.
PK용 스탯의 방향은 다음 초고렙 가이드를, PK용 전법은 PK 공략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효율 따지기 시작하면 아쉽지만 블프가 마검사 플레이의 꽃이라고 생각되는데 없어서 아쉬운것 같아요.. 좋은 공략 보고 갑니다~
전 오히려 블프보단 타도에 지팡이를 씁니다 소울대검을 주력으로 pk하고요
특화캐 공략이란 항상 초보나 좋은 전법을 모르시는 분들에게 가르쳐드리기 위한 목적이다보니 승률을 보장하는 강한 전법만 다룰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대로만 하면 승률을 보장할 수 있다는 신뢰도의 문제라고 할 수 있죠. 현재로서 마술을 사용한 전법은 양민 학살 수준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라 DLC에서 추가될 마법을 기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작에서도 DLC가 나오자마자 추격자 신분 법사 전법을 만들어 상당한 성과를 봤었으니까요.
저도 법사키우다가 젤도라 탐구자 8개 태우고 나니 이게 뭐하는짓이엿지 싶엇네요 ㅜㅜ
마침 순법을 키우기 시작했는데 정말로 꿀 같은 팁이네요. 고맙습니다!
나선거상은 붙거나 옆으로 빗맞는 걸 이용해 스태미너 말려 죽이는 운용이 가능하지만, 랜스는 폭은 좁아도 달라붙었을 때 데미지가 전부 들어오니 어찌 보면 더 무섭더라구요 물론 뒤로 빠지는 상대에게 달라붙는 건 뒤잡 당하거나 달라붙다 맞을 확률도 높으니 상당히 위험하고, 불리한 방식이지만.. 붙기에 성공하면 무기 특성상 심리전에서 상대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는 점과, 회복을 막기 쉽다는 점이 장점이라 자주 쓰고 있지요 그래봤자 상대가 근거리서 잘 싸우거나 꾸준히 뒤로 빠지면서 후공 위주면 같이 뒤로 빠져서 구경하는 것 이외엔 할 게 없지만요;
설사 하벨 방패를 들었다고 해도 계속 거리를 안 내주고 붙는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집요하게 붙는 것이야 가능하겠지만 붙는다고 끝이 아니라 공격을 해야 하는 것이고, 공격하는 순간이 바로 거리를 벌릴 수 있는 타이밍이기 때문이죠. 거리를 유지한다는 것이 무조건 뒷걸음질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뒷걸음질을 기반으로 상황에 따라선 앞구르기가 거리를 벌리는 방법이기도 하기 때문에, 앞구르기를 섞어주면 오히려 상대가 뒤를 내주지 않기 위해 자기가 굴러 빠지며 거리를 벌리게 됩니다. 뒷걸음질, 정확히 말하면 거리 유지 스텝은 데몬즈 때부터 항상 최강의 스텝이었습니다.
맞음.. 이번 작에서도 뒤로 빠지는 게 가장 유리한 것까진 좋은데, 전작과의 차이점 때문에 전작처럼 서로 공격 안 하고 거리 벌리면 진짜 오래 걸리더라구요 어짜피 싸울 땐 접점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능동적으로 하는 게 훨씬 재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꾸준히 뒤로 빠지면 오라고 제스쳐 취하고, 그래도 안 오면 멀리 가서 구경하다 보면 드로우 or 열심히 덤벼드니 할만하더라구요 계속 뒤로 빠지면서 헛점 노리는 건 평지 아니면 힘들고, 쌍방이 그럴 시 지루하게 되기 십상이라 좋아하지 않아서요; 안 그래도 전작보다 버프 포함 방어력 왕창 늘어났는데 공격력은 별로고 회복까지 쉬워지니.. 현실적으론 회복 못 하게 하는 방법이 불리하고 위험하더라도 계속 달라붙는 것 이외엔 없는데, 랜스 쌍수가 나선 거상보다 유일하게 유리하다고 보는 점이 근거리라 상대하는데 아주 죽겠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