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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들의 성능은 물리 방어력은 가장 좋은 것을 제외하면 비슷비슷하거나 열악합니다. 하지만, 열악한 방패들은 중량이 가볍다던가 특수기능을 가졌다던가. 특정 속성에 대한 "내성" 에서 차이가 좀 나는 부분들이 있죠. 마력 내성이 높은 방패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작정하고 마력 내성을 올려준 다음 가드를 올리고 마력 속성의 투사체같은 걸 막으면 마력내성을 아예 신경도 안쓰고 막아내는 것에 비해 훨씬 피해가 줄어들죠. 물론 구르기 회피를 잘 사용할 수 있다면 어지간하면 상관이 없습니다. 장비 자체는 드랍으로 나오는 것도 적잖으나 개성을 확실히 가진 장비들은 드랍율이 대체로 높다 보기엔 힘들죠... 뭐 언제 쓸지도 모르니 있는 게 좋은 법입니다.
저는 룩에 목숨건놈이라, 방패도 이뻐야됩니다.. 들고있지만, 가드용은 아닙.. ㄷㄷ
이거 은닭발 뜯고 구해도 기사가 4마리인데 구하기 힘들다네요;; 어쩐지 1100시간넘게 플레이하면서 왜 못봤나 했습니다;;
저는 룩에 목숨은 커녕. 필요하다면 내다버릴 수 있을 정도로 저 스스로의 컨트롤을 눈꼽만큼도 믿지 않습니다.(...그게 가능하면 해보겠지만, 해봐야 피곤하기만 할 뿐이라...) 그러므로 얄팍하고 방어력이 떨어지면 기본적으로 탈락. 눈여겨보지도 않는 장비들은 정보를 모르는 시점에 한해 눈꼽만큼의 신경을 씁니다. 팔면 비싸나...? 퀘스트랑 연관이 있나? 같은 정도죠. 만약 100% 수집시 뭔가 주는 게 있다면 그걸 위해 가지고 있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다크 소울 3 때 중갑 성능 버프 이후로 지크 아저씨의 방어구가 탐이 나더랬죠...(...)
응애가 걸레입고 다닙니다. 닼소 3 양파기사에 한맺혔습니다.. ㅠㅜ
장갑으로 떡칠을 하고 다니지 않고선 안심할 수 없는 세계에서 저는 조금이라도 바닥을 침대 삼아 눕지 않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을 씁니다. 시간이 걸려도 효율이 떨어지더라도. 막무가내로 쭉쭉 가다가 자빠지는 걸 수십. 수백번을 같은 구간에서 반복을 하다보면 차라리 레벨을 더 올리고 방어구나 방패를 찾아 파밍 하는 것이 훨씬 빠르게 진행이 가능한 일이 블러드본 때 특히 심했었고 세키로는 그 마저도 안되어서 정말 악전고투였죠. 쉽게 넘어간 적은 초반 빈약한 잡몹들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나온 중갑을 입고 버틸 수 있는 엘든 링이 얼마나 행복했던지.(가장 기쁜건 뾱뾱이의 부활.) 중갑은 그 특유의 묵직함을 바탕으로 나오는 디자인이 실용성까지 가지고 있으니 이쁘지 않을 수 없더군요. 중갑을 통틀어 흑철 세트와 하벨 세트가 멋지지만, 성능은 스모우에 밀려서 괴랄한 키메라 룩이 나오기도 합니다. 뭐 성능만 보고 끼우다보면 통일성. 깔맞춤 따윈 눈꼽만큼도 신경을 쓰지 않는 오로지 성능만 생각하면 나오는 룩의 결과물. 키메라 느낌이 절로 나곤 하죠.) 엘든 링 DLC에는 어떤 녀석이 있을지...는 몰라도 그래도 중갑좀 많이 추가되면 좋겠습니다. 엘든 링에선 방어력이 확실히 있다고 할 중갑의 숫자가 많지 않죠.
엘든링은 죽어도 뛰어갈 거리가 짧아서 뭐랄까.. 맘편히 죽을수있어요. ㅋㅋ 닼소 3는 좀 허탈한게 있는 구간이 꽤 있었죠; 기껏 소울 찾으러 달려가보면 약 다 빨았고.. -_-.. 길은 좁고 몹은 개같고.. ㅋㅋㅋㅋ 엘든링은 이게 좋더군요.
전 실력도 업ㅂ으면서 뾱뾰기능 시러하는 이상한 성격;;
개인적으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뻐꾸기 방패~ 정작 황금대형만 들고다니지만 ㅎㅎㅎ
은색이 이쁘기는합니다. 대형 방패는 체크무늬(?)의 대형 방패(그새 이름 까먹음)정도가 괜찮았는데요.(이거 검색해보니 드랍률 최악이라네요;;)
성수 문양 대형 방패: 누가 나 불렀어?
못들은척..
성수 문양 대형 방패: 씁~ 아닌데. 분명 누가 성능 좋고 이쁜 방패 찾는다고 한 것 같은데. 분명히 이 근처야.... 냄새가 난다고.
왕가 만세
마력 방어율&가드 강도 상휘 호환 일식 문양 대형 방패가 있어서 제일 애매한 대형방패중 하나 더군다나 일식 문양 대형 방패는 상태이상 내성까지 추가로 올려줘서 진짜 뻐꾸기 대방패는 마법 방어력이라도 더 올려줘야 써먹을거 같습니다
필요 근력 차이가 좀 있겟죠,
심지어 아이템 요구치도 뻐꾸기나 일식방패나 둘다 근력32...
일식 안이뻐요!
이쁜건 뻐꾸기긴 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