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미방
전작 : 주인공을 속이려 왔다가 감화된 비운의 스파이이자 히로인
후속작 : 프롤로그부터 고문 및 윤×당했다는 간접적 묘사가 나온 후
인간폭탄 되어서 사망
전작 : 주인공을 평생 보좌할 거 같은 소년병
후속작 : 프롤로그부터 적에게 잡히고 고문 받고 성고문도 받고
서술한 인간폭탄 녀와 같이 사망
전작 : 주인공을 도와주는 양심적인 과학자
후속작 : 적과 내통했다는 의심으로 작중내내 주인공측에게 고문 및 이지메 당한 뒤
마지막엔 조리돌림 당한 뒤 추방당함
문제는 적과의 내통이 정황상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기에 주인공의 타락과 독재를 상징한다고 함
전작 : 작중 최강의 개그 캐릭터
후속작 : "ㅅㅂ 개그는 다 집어쳐!"
작중내내 온갖 짜증 및 복수에 눈이 뒤집혀서 다 싸그리 죽인다는 말만 계속 함
고문으로 팔과 다리도 하나씩 잘리고 눈도 실명 당함
후속작 나오기 전에 전작을 정주행 하고 나서 하면
복수라는 주제로 인해 급변한 캐릭터들의 묘사가 참 처참했던 느낌
몇몇 분위기 급 시리어스 해지는 작품들은 밝고 명랑했던 지난 이야기 묻어버리는경우 많은데 팬텀페인은 곳곳에 지난 유쾌했던 흔적들 남아있어서 하면서 그 괴리감에 충격이 조금씩 커져감
밀러는 결국에는 진짜 빅보스랑 척지고... 베놈은 진짜 자기편이라곤 아무도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