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하나는 N사가 그때 가져간걸 여기서 썻다 치고
나머지 하나는 돈으로 샀다고 했으니까.
그러니까 그 하나가 그때 뺏긴 그거 아냐?
그래 앖셊앖 그 시발놈이 언급한 헤르만도 그렇고 N사에서 이번 일을 주도한게 틀림 없어.
그렇지.
진짜 시발 1개 빼고 나머지 4개 먹는것도 힘겨워 죽을 뻔했죠.
어거지로 따낸 승리가 좀 많죠.
진짜 어거지 운빨 족망겜 소리 상대방이 할만한게 몇번 있었지.
그것도 가장 중요한 순간마다.
오티스의 자화지찬 스러운 평에 내 마음이 짜게 식을 무렵
넬리씨는 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했다.
...애시당초 우리가 아는 정보는 황금가지가 구 L사의 유물이며
클리포트 억제력이란 힘이 있으며 수감자들의 소원, 내지는 이상과 연관성을 띄고 있는 것
그외에는 림버스 컴퍼니가 어째서 이것들을 모으는지에 대해선 사실
몇몇 사람을 빼면 아무도 몰랐다.
얘가 그 몇몇입니다. 생각이란게 없어요.
뇌가 없는거랑 생각이 없는건 다른거고
허어! 미토콘드리아는 말하는거 아니야.
상식인 이스마엘 때문에 내가 숨 좀 쉬고 산다 진짜로.
다들 이것 저것 저당잡힌 몸이라 사실상 까라면 까는 입장일 뿐이죠
목적이 명확하지 못한 여행길에 오르게 된 히스클리프를 동정하는 넬리씨
어릴 때 부터 싫든 좋은 함께하며 키워준 정이 그녀가 히스클리프를 걱정하게 만든다.
기약 없는 여정만큼 미래가 암담한 것 또한 없기에.
죽어서 조차 내릴 수 없는...
그런 그녀의 걱정을, 히스클리프는 담담히 자신 딴에는 위로랍시고 무언가 조리있게 말해보려했다.
이미 그는 계약을 했고 좋던 싫던 우리와 함께해야 되는 입장에서 버스를 하차 하는것은 불가능했기에
투박하게 나마 괜찮다는 말을 거친표현으로 대신한다.
그리고 어느세 놈을 따라잡은 것인지 희미한 소리가 들려왔다.
따각따각
말발굽이 바닥을 치는 소리
그 소리에 히스클리프는 전의를 불태운다.
지금으로서 그는 단 하나의 목적 이외에는 보이지 않는 폭주기관차
우리 모두의 의지가 그와 일치하는 목적을 위해 달릴 뿐
그 모습이 끝내 걱정 스러운 넬리씨였다.
또한 목적이 있다고 그것을 수행할 수 있는지 여부는 별개이기에
소리만 희미하게 들릴 뿐 우리와의 거리는 아직 먼 놈을 어떻게 따라잡아야 할 것인가.
늦어서는 안되는 아슬아슬한 경주
길은 이것 하나 뿐이냐고 이스마엘이 물어본다.
외길의 추격전, 후발주자는 어떻게든 모든 수를 강구하여 따라잡아야 하지만.
놈 역시 그점을 알기에 지하실에 쌓고 쌓이던 수의 폭력에 비하면 한결 적은 량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뚫고 나가서 제시간에 옥상에 가는 것을 저지할 수 있을지 가늠잡기 힘든 숫자들
이미 부활의 기적을 쓰고 있는 나 지만.
그렇기에 지금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에 준하는 반칙에 가까운 기적이 필요하다.
수감자를 떠보긴 싫었지만, 지금은 아까 했던 다짐대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면 안되기에
파우스트를 살짝 의도적으로 원하는 말이 나올 수 있게 유도한다.
허나 파우스트는 내 의도를 단번에 파악했다.
그렇기에 내 권한에 맞지 않는 사실을 과연 그녀에게서 알아 낼 수 있을까 싶었지만.
의외로 이부분은 별말이 없는지 그녀는 감고있던 눈을 뜨며 회백색의 조금은 흐리멍텅해 보이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다.
그 눈빛은 '당신의 뜻대로' 라고 말하는 듯 보인다.
그에 나는 미약한 지식과 이때까지 겪은 경험을 토대로,
내가 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적이 부디 성공하기를 빌며
내 생각을 강하게 빌었다
그리고 그러자...
놀랍게도 이때껏 일상처럼 쓰이던 수감자들의 대한 부활의 기적이 아닌
내가 원하고 뜻대로 바래왔던 기적이
황금가지가 공명하여 소원을 이루어준다.
시간이... 내 머리의 시계 속 분침과 시침이 요동치고 시간이 감겨오는듯한 감각
무언가 달라졌다는 것이 확연히 느껴졌다.
통했다.
이 생각이 강하게 확신에 차오른다.
이 현상이 무엇이 되었으로 정의하든지 간에 결론은 간단했다
로쟈의 말대로, 부족했던 부분이 매꿔졌다.
지하실에서 허비하던 시간을 우리는 기어코 채워넣어 따라잡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거라면 놈에게 닿을 수 있다.
또 다른 권능의 결과물에 놀라워 하는 수감자들
허나 감탄하기엔 그저 조금의 시간을 벌었을 뿐.
지채하면 다시 시간은 벌어진다.
벌어진 시간을 매꾸기 위한 기적에 히스클리프는 비관적인 태도와 자괴감 섞인 말로 자신을 힐난한다.
'어째서 이렇게까지 해주는 것인가?'
그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내 의지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그런 히스클리프의 의문에 내가 할 대답은 간단하다.
그것은, 내가 너희의 관리자 이니까...
라고 말하려는 찰나에
놈의 모습이 보였기에 말을 삼켰다.
기적으로 만든 시간이 결국 놈이 옥상에 도달하는 것을 저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가 저 밑에서 좌절하길 바라며 악의를 뿌린 마왕의 미간이 찌뿌려지는 것이 보인다.
고뇌와 고통에 허우적 거리며 악의 파도에 휩쓸려 사라질 꺼라 생각했던 우리가 놈을 막아선다는
사실 자체가 무척 마음에 안드는 전개였겠지.
놈의 모습에 우리는 대화는 잠시 중단 할 수 밖에 없었지만
살아있다면 그의 의문은 언제든지 해소 시켜 줄 수 있기에
눈앞의 마왕을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을 막기위해 우리는 있는 힘껏 달려 앞을 막아섰다.
아조씨 달 잘못 찾아왔어요
새로운 기능을 스토리로 풀어내는버 좋아
황금가지랑 수감자들 관계를 보니 저번에 넬리가 조세핀쪽 버틀러들 설명할 때가 떠오르네 토지에 계약이 묶인 버틀러중에는 세월이 너무 흘러서 정작 계약 내용마저도 잊혀지는 경우도 있다고 했나
드디어 부활 셔틀에서 벗어난 단테
령주개방 아 여기가 아닌가
령주개방 아 여기가 아닌가
Ho에에엥
아조씨 달 잘못 찾아왔어요
황금가지랑 수감자들 관계를 보니 저번에 넬리가 조세핀쪽 버틀러들 설명할 때가 떠오르네 토지에 계약이 묶인 버틀러중에는 세월이 너무 흘러서 정작 계약 내용마저도 잊혀지는 경우도 있다고 했나
새로운 기능을 스토리로 풀어내는버 좋아
드디어 부활 셔틀에서 벗어난 단테
히스클리프의 단테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합니다
아세아 욕 생각보다 덜한게 신기했는데 그때 안보인 욕이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