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A라는 여성의 사례를 각색
20대에 좋은 급여와 성과급 복리후생도 보장
그러나 만족스럽지 않음
자아성찰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함
????????
회사의 부품처럼 살다가 인생이 끝나는거 아닌가 하는 회의감도 들음
부모님도 서울대기업 출신에 서울에 자가까지 있는 여유로운 삶이지만
평생 일만하며 살아온 삶이 대단해보이지도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지 못하며 살아온 삶이 한심해 보이기까지 함
결국 브이로그를 찍으면서 유튜버로 데뷔
대기업 불평불만 퇴사 일상을 올리자
호응이 좋음
퇴사 짐 싸는날
10만 가까운 조회수를 찍고
성공할 줄 알았으나 이후 구독자 떡락함
퇴사 이후엔 다른 평범한 유튜버와 다를 것 없는
여행 맛집 외 컨텐츠가 없었기 때문
사연을 소개한 변호사 왈 : 퇴사 브이로그는 대기업도 별거 아니다.하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위해 시청자가 잠깐 몰린다.
퇴사하고 같은 레벨이 되면 봐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조회수가 빠지는 것.
퇴사 이후 브이로그 찍는 유튜버가 그걸 왜 계속 찍는지 생각해보라.
그거라도 봐달라고 찍는거지 화려한 현실이 아니다
충주맨 정도의 재능이 있어도 전업 유튜브하면 뜰지말지 장담못하는데 ㅋㅋ
브이로그 찍을때 뭐가 세일즈포인트였는지 제대로 몰랐군
안하고 후회할바에는 하고 후회하는 게 낫지.
브이로그는 간접경험하는 재미가 있는건데 대기업이라는 아이덴티티가 사라지면 이미 성공한 다른 유튜버랑 비교했을때 마이너버전 느낌만 나니까..
퇴사 안 했다고 ㅋㅋ 좀 쓴 소리 하는 사람들은 '니가 LG안 다니면 니 유투브를 봤겠음?' 이라고 대놓고 말하더라
그러면 퇴사한척 하고 단기간 잠깐 빨아먹고 나오면 되나...?
안하고 후회할바에는 하고 후회하는 게 낫지.
이거도 맞긴 함 ㅋㅋ
하지만 후회의 크기도 비교해봐야겠죠 안하고 후회하느니 하고 후회한다고 인생조지고 후회해봐야 소용없음 하기전에 그 후회의 크기를 가늠해봐야죠 ㅋㅋ
당연히 인생조질 정도로 후회할 짓은 하면 안되지. 도박, ㅁㅇ, 폭행, 추행, 스토킹 같은 것들 반면 퇴사는 놀고 싶어서 한 것도 아니고 다른 일을 해보고 싶어서 한 건데 해볼만한 거라고 봄.
그렇게 극단적인 도박 뭐 이런거 아니라도 다른일을 해보고 싶다고 퇴사하는것도 여러가지를 고려해봐야하죠 일단 무엇을 할것인지 명확한 목표가 있고 내가 그걸 할수 있는지 성공 가능성에 대한 분석도 필요하구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자영업뛰어들었다 망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죠 물론 본인 인생이니 본인이 책임지는거지만 제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항상 같은 얘기합니다 하려고 하는 일에 다른사람이 가지지 못한 잇점이 단 하나라도 있는지 어떤분야던 경쟁을 하게되는데 경쟁우위를 가질수 있는 단 하나의 요소라도 가진게 있는지 그런거 아니면 꿈깨라고 합니다 ㅎㅎ 보통 막연히 다른게 하고싶다고 하는 사람들은 해당분야 업계를 쉽게보더군요 내가 할수 있을꺼란 생각만 하지 누군가와 경쟁해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까지 잘 안하고 덤벼요..
뭐 성향 차이니까 그럴수도 있지만 본인은 누가 남에게 손해끼치는 일이 아니라면 하고 싶으면 해도 된다고 봄. 반드시 남보다 잘할 필요도 없고 실패하면 까짓것 다시 하거나 다른 걸 하면 되는 거라서
실패하면 까짓꺼가 쉽지 않은게 문제죠 ㅎㅎ 지금까지 월급 잘 받다가 다른일해서 거 까짓꺼 실패하면 거지됩니다 다른거? 그것도 총알이 있어야하죠 이미 직장다니면서 모아놓은 돈으로 다른일 시작했다 실패하면 총알은 점점 떨어집니다 소득이 없으니까요 부모님이 부자라 금수저 물고 태어난거 아니면 현실은 실패는 까짓꺼가 아니예요
물론 뭘하든 그사람 인생이니 내가 신경쓸꺼 아니지만 적어도 내 지인이 눈에보이는 실패의 길을 걸으려고 하면 일단은 현실적인 조언은 해줍니다 선택은 본인 몫이죠 ㅎㅎㅎ
현실은 최저시급 받아도 먹고 사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딱히 거지가 된다는 건 동의를 못하겠음. 아무튼 뭐 님의 생각은 잘 알겠고 그건 그럴 수 있다고 봄 나는 다르게 생각할 뿐.
본문에 얘기하는 사람은 연봉도 많이 받았는데 그것도 미음에 안들어 일시작한 사람이죠 최저시급 받으면 멘붕와요 ㅋㅋㅋ 거지된다는건 진짜 하루 밥벌어 먹고 살수도 없는 진짜 거지가 아니라 지금까지의 인생에 비해 상대적 빈곤에 빠진다는거죠 원래 최저시급 받던 사람이 다른데서 최저시급 받으면 거지된다고 생각 안하지만 연봉 4500받던 사람이 갑자기 최저시급 받고살면 거지된거죠 ㅎㅎ 자괴감에 진짜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인생 시궁창 빠진것 같고
실패를 생각 안하는 사람이면 좌절할 거고 실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면 받아들일 거고 뭐 나는 그정도로 망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음. 근데 29살에 하기 싫은 일을 평생하는 것이 더 망한 인생 아닐까 생각함.
대부분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요 ㅎㅎ 하고싶은 일보다 잘하는 일을 밥벌이로 하죠 하고싶은건 대부분 돈 벌어서 취미로 합니다 근데 또 취미가 일이되면 하기싫어지기도 하죠 ㅋㅋ
그리고 보통 젊어서 하고싶은 일만 찾다가 대박나는 인생도 있지만 극소수고 그렇게 이상만 추구하다 인생 조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가 않아서...
그래그래 유게이처럼 생각할 수 있음. 나는 그냥 그말에 동의를 안할뿐인 거고. 대부분 그렇게 산다고 내가 그렇게 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함. 물론 히키코모리처럼 남에게 피해주면서 사는 건 나쁜 짓이라고 생각할 뿐.
개인적으로 하고도 후회할 일이라면 안하는게 맞다라고 생각함. 만약 하고 나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후회도 안할 자신이 있다면 해도 됨.
네 계속 얘기하는거지만 선택은 본인 몫이죠 저는 그냥 조언만 해줄뿐 좀있으면 반백살 살면서 회사도 다녔고 다른 뻘짓도 해보고 일때려치고 해외로 날랐던적도 있고 ㅋㅋㅋ 사장질도 해보고 돈도 많이 벌어보고, 뭐 반짝이었지만 ㅋ 창업 컨설팅 일도 했었고 성공이든 실패든 그게 다 저한테도 귀중한 경험이라 무조건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적어도 계획을 가지고 그 계획을 탄탄하게 세우고 뭘 하는게 좋단 얘깁니다
충주맨 정도의 재능이 있어도 전업 유튜브하면 뜰지말지 장담못하는데 ㅋㅋ
충주맨도 공무원이 찍는 공식이 재미있다는 의외성이 좀 크지...
공무원 신분에 이만한 광기를?? 에서 그냥 흔한 광기 유튜버 1이 되어버리니
공무원이 공식에서 하니까 광기지. 그게 아니면 광기도 아님. 주변에 흔히 있는 독특한 친구1 정도.
충주맨도 공무원이라는 신분이 컨텐츠를 만들어주고 '그 공무원이 이런 미친 컨셉을?'하는 의외성이 조회수의 근본이라... 충주맨도 그거 잘 알고 있는 것 같고.
아니면 외국어 마스터해서 외국 뚫는게 제일 좋음 듣도보도 못한 한국인 아랍어 유튜버 채널이 구독자가 500만이고 역으로 영국남자 같은 케이스도 있지 근데 쉽지 않은지 그런사람들 별로 없음
충주맨 본인은 자기가 공무원 신분이 아니면 하꼬에서 못벗어난다고 짚고 넘어가고 있지
결국 남들과 다른 특수성이 중요하긴 함
브이로그 찍을때 뭐가 세일즈포인트였는지 제대로 몰랐군
그러면 퇴사한척 하고 단기간 잠깐 빨아먹고 나오면 되나...?
사기죄 아님?
일단 누군가 폭로글 올려서 인방계에선 나락가겠지
퇴사잼! 이후 컨텐츠 별로... 퇴사한 회사 다시 입사 시도 정도 하면 오르겠다.
얼마전에 LG유투버 기억남? 조회수였나 좋아요 숫자만큼 얼마 곱해서 기부한다는 사람 그 사람도 퇴사하고 유투버~ 이런 글 올렸더라 근데 결국 절대 하지 말라고 말려서 안 하는 모양새
본인이 왜, 뭐 때문에 성공했는지도 모르면서 다짜고짜 '유투버 그거 할만한데?' 라고 느끼는 시점이 젤 위험한 거 같음
결국 퇴사했구나 구독자도 별로 안많던데
울프맨_
퇴사 안 했다고 ㅋㅋ 좀 쓴 소리 하는 사람들은 '니가 LG안 다니면 니 유투브를 봤겠음?' 이라고 대놓고 말하더라
아 ㅋㅋㅋㅋ 할까 말까 했다도 ㅋㅋㅋㅋㅋ 잘못봤네 ㅋㅋㅋ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포호에엣
확실한건 이제 대기업은 다신 못들어감
브이로그는 간접경험하는 재미가 있는건데 대기업이라는 아이덴티티가 사라지면 이미 성공한 다른 유튜버랑 비교했을때 마이너버전 느낌만 나니까..
전업 유튜버는 안정적으로 니 통장에 돈이 들어올때 하는거다
할줄아는거 없으면 그 지겨운 회사 죽어라 다니는게 답이다 나대지 말고
그야 전에는 대기업 퇴사가 컨텐츠인데 후에는 여행같은게 메인이면 시뻘건 레드오션이니
브이로그 유튜버는 부업으로 유튜브 올리는 사람들이 가늘더라도 롱런하는듯. 브이로그가 유튜버의 전업이 되면, 컨텐츠 쥐어 짜내느라 무리수 두는 경우가 꽤 많이 보이더라. 물론 그 중엔 천부적인 방송 재능이 있어서, 유튜브 그 자체만으로 대성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래도 이 케이스는 지극히 일부분이지.
ㄹㅇ 브이로그라는 장르 특성상 본인이 따로 뭔가 '주로'하는게 있어야되는거같음 그 부분이 세일즈포인트니까
유튜버가 되기 위한 유튜버가 아니라, 회사 가기 싫어서, 공부하기 싫어서, 돈 쉽게 벌고 싶어서 등등 도피의 수단으로 사용하면 망하기 마련이지
안주머니에 사직서 품고 다니면서 오늘 던질까요 하면서 간봐야 100만 구독자가 되는것
자신의 고점을 평균이라 착각하는 경우. 붕어빵 장사가 12월에 200 벌었다고 연 수입이 2400이 아니지
재밌네 ㅋㅋㅋ 대기업 불평이라 재밌게 봤는데 대기업 나오니 떡락이라니
대기업에 다니지 못하니 간접체험하는 느낌으로 보면서 대기업도 힘드네 ㅋㅋ 하고 위안삼는데 그게 끊기면 굳이 볼필요거 없으니 ㅋㅋ 귀여운 강아지 키우는 유튜버가 어느날 개 안올리고 먹방 여행 올리면 망하는거랑 같은느낌인거지
유튜버로 성공하려면 재능과 운이 필요함 둘 다 있으면 성공할거고 운 이라도 있으면 그래도 성공할 거고 운도 재능도 없으면 떡락각이지 뭐
잰 금수저라서 걍 돈쓰는 컨텐츠 시작하니 잘 되던데요? : 운임 금수저로 태어난것도 운 잰 존나 예뻐서 방송켜고 멍때리고 있어도 사람이 몰리던데요? : 운임. 예쁘게 태어나는것도 운임
급성장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늦어도 꼬박꼬박 볼테니까 제발 전업유튜버 하지 말고 지금 컨텐츠를 유지해달라 는 댓글도 많더라고
진짜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이 너무 지겹고 장래성도 없는 것 같아서 불안한 사람들은 절대 직장 그만두면 안됨. 어차피 다른데 가봤자 직장은 다 거기서 거기임. 그리고 본인은 거기서 일하는게 커리어가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도움이 됨. 진짜 직장다니면서 맨날 자.살하고 싶고 부정적인 생각 드는 거 아닌 이상 저렇게 퇴사하면 본인 인생만 졷되는 거임.
유튜버, 스트리머를 개조스로 보는 사람들이 왤케 많지 ㅋㅋㅋ
10만 뷰는 사실상 경제적 자폭 구경하러 오는거였는데 그게 유튜버 찐 데뷔라고 생각한 지능인거 보니 대기업 다닐 지능도 아니었던 모양.
자기 컨텐츠를 버리는 짓을 하다니.
저기서 성공사례는 이과장 밖에 없는것같다. 그분도 컨텐츠가 ㅈ소 욕하기니 컨텐츠 살아남았지 안그러면 퇴사vlog 에서 토졋을듯하긴함
...퇴사 전 로망에 취해서....9 to 6의 감사함을 잊었네....;;;
최고 고점이 조회수 10만찍어봤자 수익이 약 200달러정도... 그렇다면 평균적으로는 게시물마다 1만정도 조회수 나왔겠군요. 매일마다 컨텐츠 올릴수 있는거 아니라면 전업하기에는 좀 리스크 큰데...그걸 지르다니...
유튜브가 저렇게 뜨기 힘든거라는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책임감도 모럴도 없이 무책임한 소리나 하면서 막나가는 놈들은 그냥 기회 절실한 애들한테 주고 떠났으면 좋겠다 ㅋㅋㅋㅋ
생존기 그런걸 했어야지 ㅋㅋ
대부분의 유명 유튜버들은 부업임
대기업가면 자기가 잘난 것도 있겠지만 주위에선 자기를 보는게 아니라 대기업을 보기 땜시 아무 준비 없이 퇴사하는 순간 그냥 뭐 나락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