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올림픽이었음
하필 개최지 경쟁자가 일본 나고야만 남아서 한일전이 성립하는 바람에
이왕 이리된거 질수없지가 되서 온갖 똥꼬쇼를 하면서 개최권을 따냈다
사실 중간에 포기하고 나고야에 양보하는 그림을 그려줄테니
댓가로 다른걸 달라는 딜을 걸었지만 자신감이 있던 일본은 비웃으며 거절했고
이에 개빡친 한국이 저색히 조지고 개최하고 만다고 전투력을 불태웠다고 한다
어쨌든 개최권은 땄지만 문제는 대회는 7년 남았는데 인프라고 뭐고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
총력전 함
올림픽은 2주만에 끝났지만 한강 정비를 포함해 이때 지어진 인프라는 현재 서울의 기본 구조가 되었고
빈민들이 강제이주당한 곳은 나중에 재개발을 또 당하면서 철거되고 내쫓기고 죽고 다치는 비극적인 사건을 계속 만들어냈다
올림픽이란 명목으로 저소득층 주거지 다 때려부수고 도시에서 내쫓는건 개도국 공통이더랔ㅋㅋ
나라발전이라는 좋은 핑계로 빈민 쓸어버린 거 아니냐
상계동 올림픽이라는 기록영화가 있는데 올림픽을 명목으로 '정리'당한 판자촌 주민들의 굴곡진 삶이 잘 나타나는 영화니까 관심있으면 보도록 나도 위키에서만 봄
맞워요 짤
국가주도 라는 이름하에 모든 게 가능했던 저 시절...
2008년 베이징 올림픽때 베이징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건 들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딴 나라 얘기가 아니라 우리도 그랬다는 걸 알았음
빈민 거주지 막무가내로 밀어버린건 문제지만 그때 설치한 인프라 대부분은 40년 다 되가는 아직까지도 잘 쓰고 있으니
올림픽이란 명목으로 저소득층 주거지 다 때려부수고 도시에서 내쫓는건 개도국 공통이더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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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 올림픽때 베이징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건 들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딴 나라 얘기가 아니라 우리도 그랬다는 걸 알았음
개도국뿐만 아니라 프랑스 올림픽보니까 뭐 선진국도 비슷하더라..
사실 명분상 국민의 저항도 가장 적은 명분이긴했음 철거당하는 사람들 빼고
필요할 땐 국민이고 필요없으면 비국민이지 뭐.. 헬조센, 쪽 바리뿐 아니라 모든 인간들의 기본 스탠스가 아닐지 ㅋㅋㅋ
1964년 도쿄 올림픽도 빈민가 엄청 철거함.
나라발전이라는 좋은 핑계로 빈민 쓸어버린 거 아니냐
롱심 신라면
맞워요 짤
맞음
한일전+전부 밀어붙일수있는 추진력있던 정부+낭만과 야만의 80년대 =경제대개발 7ㅁㅁ 계획
국가주도 라는 이름하에 모든 게 가능했던 저 시절...
돌이켜보면 진짜 공과가 심할정도로 극과극인게 88올림픽이었음.
해방직후 항공사진보면 여의도 딥따큼ㅋㅋ
상계동 올림픽이라는 기록영화가 있는데 올림픽을 명목으로 '정리'당한 판자촌 주민들의 굴곡진 삶이 잘 나타나는 영화니까 관심있으면 보도록 나도 위키에서만 봄
참 돈 없으면 사람 취급도 안해주는게 하루이틀이 아니라니까
인류역사상 취급 제일 좋을 때지. 최소한 못나도 뒤지지 마라고 밥은 주자너ㅋㅋㅋ
한국전용발작버튼 일본...
그리고서 어찌저찌 개최되어서 잘 마쳐내니 윗동네 놈들이 배알이 꼴려서 지들도 뭐 보여주겠다고 돈지랄하다가 쪽박만 오지게 찬 일도 벌어지게 되었지
80년대 배경으로 도시빈민의 삶을 다룬 소설이 나오던 이유
그리고 저때 몸집을 존나게부풀린 건설업체는...
그 과정에서 나온 게 이거던가
저때는 개기면 빨갱이냐 에 쪽 바리냐 콤보가 들어갔겠군
지금 저러면 난리나지....
빈민 거주지 막무가내로 밀어버린건 문제지만 그때 설치한 인프라 대부분은 40년 다 되가는 아직까지도 잘 쓰고 있으니
우리가 즐기는 한강의 풍경은 빈민들의 한인가...
저건 명백한 그늘이긴 하고 저 짓 하면서 부동산 부자들이 대폭 늘기도 했고. 또 반면에 그래서 서울 인프라가 급상승 한 면도 있긴 하고. 참 거시기 함.
야만의 시대였지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독재 아니면 절대 불가능한 방식
개발하는거 다 좋다 이거야. 그럼 그 사람들에게 정당한 댓가를 지불했냐? 하면 그게 아님. 무슨 알박기해서 돈 내놓으라고 떼쓰는것도 아니고 그냥 맨몸으로 길바닥에 나앉으니까 그것만은 피하게 해줬어도 되는데 그러면 개발 이익 나눠야되니까 깡패고용해서 반항하면 패고 걍 밀어버리고 그런거임. 무허가라고 하지만 오랫동안 실거주한 사람들임. 인프라 잘 깔아서 지금까지 잘 쓰는데 그거 제값주고 만든게 아니란건 알아야됨.
무허가 빈민만 퇴치한게 아니라 정당하게 소유하고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집 밀어야되니까 쫓겨남. 그럼 그 돈 다 어디갔느냐? 알잖아. 아직까지 그 돈으로 먹고 사는 사람도 있는데.
본인 부동산이면 수용해서 시세정도는 주는게 기본인데.. 문제는 본인 소유인게 드물다는거지..
본인 소유여도 대놓고 내놓으라고 함. 돈? 당연히 시장에 내놓아도 몇배는 더 받을 수 있고 개발 후엔 몇십배 뛰는거 알아도 공시지가 쥐어주면서 가라고함. 안된다고? 깡패보내는거임. 경찰에 가? 경찰도 일반인 잡아다가 고문하던 시대임. 위에서 하라고 했는데 말 안듣는다?
공시지가보다 좀더 처주긴하는데 그거라도 받고 나가면 괜찮은거.. 상당수는 그냥 소유권 자체가 없음
지금도 그린벨트나 신도시 만들때 토지수용하면서 공시지가 2배 3배정도 처줌.. 이게 딱 시세야.. 나중에 수십배 오르는건 거기에 수용해서 개발하는 정부의 덕이다 이거고..
지하철 건설 할 때도 대부분은 도로 밑에 짓지만 가끔 동내를 싹뚝 썰어서 새로 도로를 만들고 지하철을 놓는경우가 있는데 피바람 많이 불었지
경찰에 가? 경찰도 일반인 잡아다가 고문하던 시대임. -> 그렇지. 시대가 그런 시대였으니 그게 통했던 거지. 정부의 권한이 엄청 강력했음+ 지금처럼 정보 공유가 쉬운 것도 아님+ 대의를 위한다는... 심지어 그 대의가 국가, 국위 선양이라는 명분+ 신문과 방송이라면 무조건 믿던 시절+ 개인의 희생은 당연시 여기던 사고 방식의 시절... 이런 것들이 맞물려서 가능했던 시기였으니까. 심지어 정부하는 일에 반항하면 너 이 새끼 혹시 빨... 이것마저 있었고.
ㄱㅅㄲ등이잖아
중국도 올림픽한다고 저 짓 그대로 함ㅋㅋ
말이 올림픽 전이죠 아시안게임 올림픽을 연달아해서 초스피드로 다 밀면서 한거에요... 아시안게임때 올림픽할 능력이 된다는걸 보여줘야 하니 사실상 리허설격인 대회라서
대머리처럼 오와 과가 극명하게 갈리는 인물도 없는듯
그래서 응답하라 1988에서 성보라가 올림픽을 안 보던 이유가 저런 이유때문이긴 했지
사실 88올림픽이 지금생각해 보면 우리나라 근대사에 진짜 중요한 역활을햇음. 말도 많고 탈도많은 올림픽이고 올림픽 개최권따낸 사람이 우리나라 최악의 정치인중의 한명임. 이게 아이러니하게댄게. 전세계적으로 독재국가를 보면 모든나라가 비슷함 나라가 해방함 기득권이 독재함. 국민들이 못참겟다 독재타도가일어남. 새로운정보가 세워지지만 또얼마안가서 기득권은 타락함. 또 시민혁명이 일어남. 2차대전이후로 해방한 모든나라가 이루트를 따라가고잇엇음. 이렇게 안간나라가 거의없을정도로. 근데 88올림픽이 그 최악의 정치인이 자기의 독재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기위해서 기를쓰고 올림픽을 개최함. 사실 일본때문에 경쟁의식이라고써잇는데. 그런것도 잇지만 사실은 본인이 정당한 투표로 대통령이 된걸 국제사회에 인정받기 위해서 올림픽을 기를쓰고개최햇다고봄. 기가막하게 88올림픽이 냉전종식 올림픽이야. 그전까지 냉전으로 서로참가안하다가 88올림픽에서 냉전종식하쟈고 죠낸많이온거지. 결국은 국제사회에 이목이 죠낸쏠리고 냉전종식올림픽을 둑재국가에서는 할수없다고 국제사회의 죠낸압박 특히 미국에서압박이커서 우리나라 독재가 마무리됏다고봄. 올림픽이 그걸 개최시킨사람의 의도는 달랏지만 어째듯 좋든싫든 우리나라 민주화과정에서도 큰역활을햇음.
정작 올림픽은 노태우가
저때 올림픽 음악 감독 다큐 예전에 봤었는데 재밌던데 그 사람이 우리 예전에 어릴때 광고보면 리모콘 누르면 빔 날라가서 티비 켜지고 이런거도 만들어서 사람들한테 리모콘을 처음 각인 시킨 사람이더만
멀리갈 것도 없이 최근 올림픽 한 프랑스도 파리 주변 노숙자들 다ㅜ쫓아냄
저당시니까 가능했던 일이기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