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웹툰, 일본 만화, 미국 코믹스까지 다 포함해서 정말 자주 나오는 전개인데
자1살 하려는 사람
-> 주인공이 열심히 설득함
-> 자1살 기도자 여전히 죽으려 함
-> 진짜 죽을뻔한 이벤트가 발생함
-> 자1살 기도자 죽을뻔하고 주인공이 살려냄
-> ”흑흑 사실 살고 싶어“
이런 전개...
옛날 작품도 아니고 최신 작품에서 우울 장애 개무시하는 이런 전개 나오면
“아직도 우울증은 노오력 부족”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구나 싶어짐
자1살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이슈가 되면서 자1살을 소재로한 작품들은 점점 늘어나는데
여전히 이런 편협한 시각의 전개를 하는 작품들이 많아
과학을 믿으란 말이닷! 물질대사를 얕보지마랏! 약으로 극복하란 말이닷!!
팔없는 사람이 노력한다고 팔이 자라 나는게 아닌데
너야말로 창작물에 너무 엄격한거 아니니
팔없는 사람이 노력한다고 팔이 자라 나는게 아닌데
과학을 믿으란 말이닷! 물질대사를 얕보지마랏! 약으로 극복하란 말이닷!!
약 굉장해요
그걸 자세히 설명하면 청년지이상 가야됨 소년만화 특유의 정서 문제임 성인지가면 졸라 자세하고 세분화됨
너야말로 창작물에 너무 엄격한거 아니니
난 사회적으로 이렇게나 큰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이슈에 접근하는 법은 좀 더 세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잘못된 편견을 현재 우울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에게도 그리고 그 사람을 보는 사람에게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뭐는 이래서 불편하다 뭐는 저래서 불편하다 하면 스토리 전개를 못해
적어도 자1살이 작품의 핵심 키워드인 작품은 조금이라도 조사를 더 해야하지 않나 하는게 내 생각임
소년만화나 웹툰에서 dc코믹스 마냥 병원으로! 전개보단 소중한사람들을 통한 극복하는쪽으로 연재하는건 메시지나 연령층 정서 때문에 그런것도 있음
빌런들은 보통 항우울제 먹고 병원감금 클리셰는 단골이지만 아군들은 그게 어렵다나
나는 인간관계의 회복에 의한 우울증 극복에 부정적이진 않은데 본문에 쓴 것 처럼 자1살 기도자가 실제로 죽을 상황에 처하니까 벌벌 떨면서 살고 싶어하는 장면이 싫은거가 제일 커
주인공이랑 색스하면 호르몬작용 뭐시기로 과학적으로 치유됨 색스를 얕보지마라
섹1스 특 진짜로 꽤 많이 도움 됨
그 클리셰는 사실 우울한 사람을 위한 내용이 아니지. 주인공 측이 보여주는 구원에서 오는 사이다, 그거 하나 보고 쓰는거라. 그리고 단순 대인기피증이나 ptsd도 일단 주인공 무리에 집어넣으려는 전개가 왕왕 있는거 보면 그냥 존중이 부족하긴 한것같음. 극 중에서는 일단 사회 안에 집어넣으면 개선이 확실하게 보이지만 실제가 그런가 하면 그건 또 아닌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