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으로야 쟁쟁한 게임들이 더 있지만, 2024년 내가 플레이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게임.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액션파트인데, 어렵게하면 어렵고, 쉽게 하려면 쉽게도 할 수 있다는 점과 어느 방향으로 해도 훌륭한 액션 연출이 나온다는 점.
자기들이 만든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확실히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스킬이나 아이템 사용량을 절제하면서 하면 소울라이크 게임 느낌은 느껴볼만큼 매워지고
스킬과 아이템을 적극 활용하면 정말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그래픽 비주얼부분도 마음에 들었던게 상당히 깔끔한 그림을 보여주면서도 최적화도 정말 잘 해냈음. 최고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답하겠지만, 사용하기 좋았냐면 정말 좋았다라는 느낌. 플스5 프로 사면서 파판7 리버스부터 깔아서 즐겼지만, 4k로 훌륭하게 연출되는 캐릭터들에 비해 툭하면 보이는 찰흙텍스처에 원경에서의 물 그래픽은 그게 최선이었나 싶은 반면에 스텔라블레이드는 적당한 선에서 적당한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준다. 게임하기에 이만하면 충분했다싶고 게임에 몰입하기에 거슬리는 점이 없었다.
분량도 딱 먹기 좋은 수준. 위에 장점이라 생각한 부분들하고 같이 어우러지면서, 이 게임 다회차하기도 좋더라는 게 또 좋은점.
이번에 플스5 프로도 샀겠다 니어 콜라보 나온겸해서 현재 4회차 쿨을 돌리는데,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이브 얼굴이 호불호가 있는편이라는데, 난 이브 예뻐서 좋음. ㅎㅎ 룩덕질하고 포토모드 재밌어서 즐겜하는 중이다.
마즘
상대 스턴 걸리게 하는 방법이 여러가지라 작정하고 짜면 똥손도 이길 수 있게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