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살고 회사에서 보험 고르라 연락온 사람들한텐 도움 될지도?
HMO ㅡ 보험이 지정해주는 병원만 가야함. 다른데 가면 그냥 비보험 취급. 최근 미국 보험 지급율에서 1위한 카이저도 여기 포함.
ㅡ 장점? 지급을 잘해주고 돈을 덜내도 된다. 뭐 큰 치료 필요 없다고 말해준다
ㅡ 단점? 대신 스케쥴이 항상 꽉차있어서 한번 가려면 몇달은 기다려야한다. 큰 치료 필요 없다하더니 큰일이 터졌는데 네달뒤 오랜다.
ㅡ 보험사가 병원을 갖고있는 경우도 있다보니 일부러 돈드는 치료를 안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함. 사실 보험사가 주 수입원이니 회사 입장에선 홤자를 보험에 등록시키고 치료 안할수록 이득.
PPO ㅡ 보험들고 그 보험 받는 병원 몇개중에 내가 골라가면 됨. 대신 병원이 보험사랑 연락해서 수가도 알아보고 허가해주는지도 알아봐야함
ㅡ 장점? 좀 더 병원 가기가 자유로움. 갔던데 맘에 안들면 다른데 가도 된다는 자유가 있고 HMO 보다 빠르게 의사를 볼 수 있슴. PPO 병원도 환자를 볼수록 이득이다보니 서로 빨리해주려함
ㅡ 단점? 의사중엔 과잉치료가 좀 있고 보험비가 비쌈. 그리고 병원이랑 보험사랑 싸우다 실패하면 환자가 더 돈내야하는 경우도 있음.
사실 병원 잘 안가는 본인 입장에선 보험비 너무 아깝고 그 돈 아껴서 비보험으로 필요할때만 가는게 제일 이득일까 생각들지만.... (가족 2인 기준 PPO 한 달 $770)
사고 날꺼 생각하면 또 그것도 아닌거 같네요
보기만해도 골 아프네
내가 대학 다닐 때 교수님이 하셨던 말씀 "주주와 가입자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보험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다 거지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