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는 백합을 좋아함. 그런데 그 사이에 남자가 난입하는걸 좋아함. 최종적으로 난입한 남자를 죽이고 어떤 고난과 좌절 능욕을 겪고도 계속 사랑할 수 있는 백합물을 좋아함
2.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엔딩을 선호하지 않음. 그러면 배드엔딩을 좋아하냐하면 그런건 아니고 새드하게 끝나는듯 하면서 '두 사람은 한날 한시에 죽지는 못 했지만 가는길에 마중나와주는' 그런걸 더 선호함
3. 노출조교가 취향임. 다 벗기는게 아니라 아슬아슬하게 벗기는걸 선호함.
4. 눈이 안 보이거나, 귀가 안 들리거나, 말을 못하거나 하는 캐릭터를 좋아함. 그런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최대한 밝고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하는데 고난이 찾아오고 결국 그걸 이겨내는걸 좋아함
5. 난 내가 모르던 가학심이 꽤나 큼. 그런데 이게 아무 캐릭터에게 생기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애정이 생긴 캐릭터에 한정됨
6. 마지막으로 난 동인 야겜에 뇌가 잠식된게 분명함.
요 일주일 정도에 나 자신에 대한 고찰할 기회가 생겼던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