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챠겜에선 보통 애정캐 성능캐 나뉘잖음?
난 지금까지 그 애정캐를 만난 적이 없음.
성능캐는 안 뽑으면 그냥 콘텐츠 즐기기가 꼬운 정도지만 애정캐는 안 뽑으면 게임 자체가 꼬와진다고 애정캐면 성능 떠나 뽑아라고들 하는데...
난 지금까지 여러 가챠겜을 즐겼지만 그런 애정캐를 만나본 적이 없는 것 같음.
성능캐라고 해서 뽑았는데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 잘 안 쓰는 캐릭은 있어도 이거 성능 떠나 꼭 뽑고 싶다, 쓰고 싶다 그런 애정캐는 한 번을 못 만나봄.
메인스토리 등에서 푸쉬해준다거나 이벤스 등에서 매력어필하는 그런 캐릭조차 별 감흥이 없음.
성능 평범한데 애정캐라 풀돌풀재 박는 그런 사람들 볼 때마다 '대체 저런 최애캐를 만나는 건 어떤 기분일까?' 하는 궁금증만 강하게 듬.
근데 생각해보면 이것도 축복인가.
가챠겜 애정캐는 지갑이 비명을 지를 수도 있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