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적응안되서 잘만들긴 했지만 이게 왜 명작인가 싶었는데, 아서가 그렇게 아서답게 죽고나서 존으로 농장일하다가 촌동네 양아치 혼내줄때 2번 소름 돋았습니다.
하난, 저도 모르게 신나서 뛰어나가 데드아이로 다 쓸어버리고 유유히 뒤지기하면서 흐뭇해하는 제모습에..;;
하난, 양아치 두목잡고 떨어진 모자를 줍는데..그게 아서의모자란것에서..ㅠㅠ
시나리오의 끝은 이미 정해져잇단걸 압니다. 1을 해보진 못했지만 이미 엔딩이 너무 충격적으로 유명해서 본적이 있거든요.
그런데..그..새드엔딩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속에 여러가지 장치가 정말 멋있고 소름돋네요.
1의 엔딩을 아는 사람이면 2의 에필로그가 참.. 애잔하죠.. 엔딩 타이틀 올라가면서 나오는 사진 컷 하나하나는 또 절절합니다. ㅠㅠ 바보같은 존..
개인적으로 1 스토리를 알고 즐기는게 더 재밌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