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없을때 짬짬히 해서 겨우 이제,5막 아서 엔딩봤네요.
정말 잘만들었다는 말뿐이 안나옵니다.
대부, 소프라노스, 보더워크 엠파이어, 나르코스 등과같이 범죄조직다룬 영화와 드라마를 즐겨보면서 자랐습니다.
나름 목적과 의리로 뭉친 조직이 점점 망가지고, 맘에들거나 정든 캐릭이 정리 당하거나 떠나거나 하면서 결론은 대부분 씁쓸했죠.
레데리2도 이런 작품들과 함께 시나리오가 흘러가고, 쓸쓸히 마무리가 되는점이 너무 맘에 듭니다.
특히 마지막에, 아서가 더치한테 죽기전에 한 한마디.. 와..
정말 이렇게 여운 남는 작품이 또있나 싶습니다.
(여운이 남아..결핵 치료제 언제 나왔는지 구글링했네요..허허)
꼼꼼하게 할수록 여운이 더.. ㅠㅠ
I gave you all I had.. 시발 더치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