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소리 있음)
영상의 10초부터 보면 알겠지만 여타 액션 영화에선 주인공이 다수를 상대하는 경우
적들은 반드시 차례를 기다려주거나, 대놓고 나 때려요! 날 알아봐줘요~ 하는 게 많다
그건 왜일까?
현실적으로 사람은 다수를 이기지 못하긴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카메라의 구도에 액션을 제대로 담지 못하기 때문이다
(+배우들의 합 맞추기 같은 난이도도)
엑스트라의 총알은 주인공을 맞추지 못 한다 같은 공식과 비슷한 이유인데
택티컬로 유명한 존윅 1에서도 이러한 공식이 엿보인다
성당에서 존윅은 엄폐 없이 총을 꺼내 적들을 몰살 하는데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교회 테라스에서 있던 이 부하는
존윅이 뻔히 보이는 위치에서, 존윅이 다른 놈을 죽이는 동안, 존윅에게 무려 2발이나 쏘지만 전혀 맞추지 못한다
왜냐하면 존윅의 본질은 다큐가 아니라 액션 영화기 때문이다
만약 다른 놈들이 주인공을 다굴해서 죽이거나 그냥 대놓고 쏴 죽이면 전개가 되지 않는다
이는 맨손 격투가 주가 되는 영화에서도 적용되는데
영춘권과 여러 무술로 유명한 엽문 시리즈에서도 이 공식은 피해갈 수 없다
주변의 가라테맨들은 엽문이 싸우는 동안 그냥 대치하기만 할 뿐 크게 뭘 하진 않는다
그래도 감독도 이런 점을 인식했는지
한번에 1 vs 4로 싸우며 공방을 주고 받기도 한다
우측 사람은 때리는 척만 하다가 뻗지만
한 줄 요약 - 결국은 '영화'니까.. 태클 걸어도 답해줄 말이 없으니 반박시 님 말이 맞음
※진짜로 떼거지로 몰려오는 경우
2:1 이상 되자마자 존윅이 총맞아 죽으면 영화가 끝나버리잖아...
놀란 감독 웃음벨같이 잘못하면 주인공이 장풍쏴서 벙찌게 만듬 ㅋㅋㅋㅋ
걍 나는 그게 킬러들의 도리 인줄 알았음
괜히 아직까지 영화 스토리보다 롱테이크 씬으로 회자되는 게 아니지 프레임 하나하나 파고 들면 어색함을 찾을 수 있지만 그냥 맨눈으로 보고 있자면 단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고생고생해서 찍은 씬이니까
엽문때 저 4:1은 진짜 감탄스러웠음 저런 구성을 영화에서 연출할 수 있구나 하고
킬빌의 크레이지88도 잘 보면....
걍 나는 그게 킬러들의 도리 인줄 알았음
그거 완전 닌자 슬레이어...
협은 존재하는가!?
닌자 슬레이어야?
사실 방탄양복으로 총알을 막아내면서 지하철 한복판에서 총격전을 해도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영화인데 아 존윅세계의 지구에선 저게 상식이고 기본이구나! 하고 생각을 해야지 왜 현실이랑 안맞냐고 하면 멍청한거지
2:1 이상 되자마자 존윅이 총맞아 죽으면 영화가 끝나버리잖아...
패왕색은 존윅의 기본적인 임플란트다
엽문때 저 4:1은 진짜 감탄스러웠음 저런 구성을 영화에서 연출할 수 있구나 하고
연결이형도 정무문에서 멋지게 했어 ㅜㅜ
저..정무문에서 그런 장면이 나왔었구나..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나써..
실시간이 아니라 턴제전투인가봐
용과 같이 7이야?
나도 영화에서 이부분이 항상 아쉬워서 야동은 늘 3대1 이상만 봄
ㅇㅎ
놀란 감독 웃음벨같이 잘못하면 주인공이 장풍쏴서 벙찌게 만듬 ㅋㅋㅋㅋ
놀란 배트맨 시리즈의 유일한 약점 액션 ㅜㅜ
배트 블루투스
비긴즈때는 저 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라이즈때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런 이상한 장면들이 많았는지 모르겠음... 놀란감독이 대인격투액션씬에 약하다고 말들이 있긴 했는데 그래도 1편인 비긴즈때는 좀 나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사실 완전 액션 못찍는건 아니고 배트맨에서 액션 연출이 최악이었던건 당시 더럽게 무겁고 필름도 비싸던 아이맥스 카메라때문에 구도가 바뀌어야 하거나 카메라워크로 숨겨야 할 부분을 못 숨기고 그대로 노출해서인데 테넷에서는 아이맥스가 상당히 경량화되서 핸드헬드로 들고 찍어서 액션씬 나쁘다는 사람은 없었잖음
비긴즈에서는 일부러 한 명한테 바짝 붙어서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하는 액션을 보여줬는데...
으음 비긴즈 첫 난투 장면을 다시 확인해보니까 휙휙 지나가서 제대로 안 보이게 찍었네...
어허 배트 깜짝 놀래키기에 발이 미끄러진 것일 뿐입니다
서부극은 그래서 주인공 손이 빠름도르 거리면서 한큐에 적들을 제거함
그래서 3편 막바지 전투에서 2:1로 달려드는 인도네시아 암살자들한테 초반에 개털리잖음 유일하게 작중내에서 존윅을 죽이기 직전까지 갔던 사람들
1 에서도 자동차 맞고 잡혀서 죽을 뻔 했...
그런데 3탄의 암살자들은 너무 대놓고 봐주는 느낌 이였음
다대일 전투의 요령은 얼마나 능숙하게 1:1상황을 유지하는가에 있다는 걸 보여주는 교범같은 모습
ㄹㅇ 한명한테 계속 cc기 넣으면서 1대1하네 ㅋㅋㅋㅋ
올드보이는 아닌 것 같던데
괜히 아직까지 영화 스토리보다 롱테이크 씬으로 회자되는 게 아니지 프레임 하나하나 파고 들면 어색함을 찾을 수 있지만 그냥 맨눈으로 보고 있자면 단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고생고생해서 찍은 씬이니까
그건 화면에서 입체를 제거함+그럼에도 지형이 일자복도라 어색하지 않음의 콤보려나
올드보이 복도 격투씬이 괜히 칸 영화제에서 기립박수 받은게 아니구나
※진짜로 떼거지로 몰려오는 경우
체어샷만 셋인데?
앞에 세명은 왜 안때려요?
앞에서 포즈를 취해줘야 비로소 소림십팔나한진이 완성되는것임
망보는거ㅋㅋㅋㅋ 저거 진법?에 있는 거래ㅋㅋㅋㅋㅋ
자리가 없어서
뒤에 세명 ㅋㅋㅋㅋ
의외로 현실적이기도 한게 그런 훈련을 받지 않은 이상 여러명이 한 명을 동시에 공격하는 상황이 잘 안생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거든
1명 공격하려다가 팀킬할 수도 있고...
반박했음. 이제 내가 맞음.
영춘권 쿵푸 마스터 인가? 그게 싸움을 굉장히 현실적으로 표현 해놨음 물론 영화 자체는 그저그럼
그런데 문제는 사선상에 아군이 끼어있거나 하면 당연히 오사 위험성이 높아서 난전 벌어지면 제대로 전투 하기 힘들다. 존윅 보면 일단 난전으로 끌고가서 서로 사선상에 겹치도록 유도하는걸 볼 수 있음.
근데 텍티컬 사무라이 디자인은 너무 구리다 다음부터 나오지말도록
존윅3에서 적들이 머뭇거리는게 너무 잘 보여서 살짝 깼음 1대 다수를 제대로 연출한건 매트릭스의 네오 밖에 없... 제길 또 키아누 리브스야??
3는 초반 전투부터 합이 완전 안맞는데 촬영 구도가 개판이라 편집으로도 어설프게된. 첫 짤의 격투씬에서도 오른쪽에 먼저 맞고 쓰러지는 적은 이후 총 4번이나 합이 안맞고, 왼쪽에서 2대1로 싸우던 적도 2번 합이 틀리는데 이걸 원테이크로 ok 하는거 보면 맥빠짐.
아, 3가 아니고 4
네오도 그 메로빈지언 부하들하고 싸우는 장면이나 스미스 클론들과 싸우는 장면 잘 보면 음...
그렇다고 저거 다지키고 싸우면 이 새1끼 왜 안뒤짐? 이 소리나옴
그래도 존윅과 엽문 정도면 동시에 공격하는 착각을 주는 수준이긴 함.
그나마 맨손격투로 다대일을 최대한 표현하러 한 액션영화가 엽문이긴 함 내가 본 영화중에서 그 외에 다대일을 현실적으로 표현한건 끽해야 이연걸 주연 더 독 정도..?
사실 다구리도 미리 상호간에 합을 안 맞추면 서로 뒤엉키기도 하고 그 상대가 압도적으로 쌔면 자기보단 딴 놈이 먼저 나오라고 서로 눈치보인다
엽문은 1편 액션은 참 대단하긴 했어
반박 넌 귀여움
어멋
그러면 화끈한 2:6 액션을 선보인... 동인영상을...
그렇다면 초인으로...
3에서 킬러들의 우상이라 일부러 1:1 한다고 나오지 않았던가?
그건 3편의 닌자 팬들 영상은 1편의 성당과 4편의 호텔인데 1편은 존윅이 복귀한 게 알려지기 전이었고 비고랑 부하들이 딱히 우상으로 여기진 않았음 그리고 저기 무장한 애들은 존윅을 죽이러 온 하이테이블 소속이라 그냥 죽이는 게 목적임
그래서 올드보이 장도리씬이 극찬을 받지
다대일 상황에서 합맞추고 누군가가 병풍이 되는건 당연한거지만 그걸 관객 눈에 안띄게 잘 숨기는게 능력임 놀란은 배트맨에서 딴건 좋은데 그게 안됐음
구도 자체가 처음부터 여럿을 상대한다보단 순차례로 쓸어버린다구도니까
집단이라도 한꺼번에 공격하는건 경험이 없으면 생각보다 안되는거 같음
질서와혼돈
그건 건카타가 사기라서...
진짜 싸움꾼은 뒤가 막힌 좁은 골목으로 가서 한놈씩 상대한다 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