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엊저녁 고오쓰 몇시간 때리고 슬슬 자정 되갈때 쯤 '아..바바 상점에 뭐 갱신된거 있나만 볼까?' 했다가
우연찮게 바바 빌드 영상 하나 보고 '어?..저거 왠지 지금도 얼추 기초 세팅은 될거 같은데?.' 싶어서
비술사랑 대장장이 찾아가서 요리조리 바꿔서 굴려보니 '어?..괜찮네?' 싶어서 빠르게 고행캡스톤 던젼만 깰까?
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더 수월하게 클리어 해서 '어?..이거 고행 지옥불 좀만 돌아볼까?..' 했는데
역시 만렙 횽아들이 열심히 블러디메이든 잡고 있길래 꼽사리 껴서 선조 탬 몇개 줍줍해서 입혀주니
'어?! ㅅ발 거의 10배는 쌔지네? 담글질로 드디어 옵션도 2개 붙네, 개쩐다 ㅅ발!' 해서 또 비술사 대장장이 찾아가서
템 세팅하고 지옥불, 악던 가보니
'어엌ㅋㅋㅋ 좋다 좋아 템빨 진짜 잘 받네 이거 ㅋㅋㅋㅋ, 지옥불 노랭이 정예잡기 힘들었는데 그것도 줘팸 되네 ㅋㅋㅋㅋ'
하면서 시계보니 새벽 3시반이더라
ㅅ발 ㅈ ㅗ ㄹ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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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바퀴만 더! 한 바퀴만 더!
재밌나 보네 ㅋㅋㅋㅋㅋ
한순간의 즐거움조차 없으면 인생을 무슨 낙으로 살겠나. 비록 오늘 좀 지치고 피곤하더라도, 오늘을 희생해서 인생산것이니 인생을 살수있었음에 감사하면 좋지않을까.
오늘은 잠을 일찍 주무실 수 있도록 담금질을 할 때마다 실패하는 축복을 내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