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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하드라마"같은 개소리를 부르짖은것도 아닌바에야.. 스토리를 위해서 어느정도 각색은 인정할수밖에 없지.. 다큐도 아니고 대하드라마는 더더욱 아니니까...
사실 저렇게 심하게 유혈진입을 하려는 의도는 없었는데....광성보 에서 조선군 과 의용호랭이포수 들이 몰살당한 현장을 확인한 미군은 우리가 협상과 통상을 하러왔지 전쟁하러 온게 아니다 하고 물러감
광성보를 지키던 조선군은 흥선대원군이 양이 맞서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 양성한 진무영이 중심이었음.. 미리견이 앞도적인 화력과 강병인 것을 알아서 싸우면 죽을 것은 뻔한 일이지만.. 여기가 무너지면 한양이 지척인 것을 알았기에.. 중군 어재연과 병사들은 천세를 연호하면서 선제 포격을 감행함.. 이어 벌어진 전투에서 앞도적인 화력과 전술에 몰살을 당했지만 마지막까지 싸우다 죽었고.. 그 탓에 미군은 가져온 탄약의 절반을 써버렸음.. 이정도 겁을 주면 조선이 무너질줄 알았으나.. 파괴된 광성보에서 바라본 한강 어구에는 오히려 끝까지 싸우겟다는 조선군의 깃발들이었음.. 고종이 친정한 뒤에... 경강수세를 혁파하여 진무영은 군사비가 날아가서 군사력을 재건할수가 없었음.. 이것은 시작이었고.. 이후 궁궐문이 파괴되고 낭인과 일본군이 쳐들올때 고종 앞을 지키면서 누가 막아섰는지.. 지몸 하나 지킬 군대조차 양성 못한게 고종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