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를 위한 약간의 왜곡이 있음)
"적선 30척을 깨부수자 적선들이 물러나 도망치니, 다시는 아군에게 접근하지 못했다. 이는 실로 천행이었다(此實天幸)."
─ 이순신, 『정유일기』 9월 16일
해석하자면
(이순신)
휴 줘패면서 30척 때려부쉈더니 접근 못하네요.
이건 하늘이 도왔어요.
(일본군)
대장선 혼자 몇 십 척을 뚜까 패는데
어떻게 접근하냐고;;
[유머] 이순신 장군이 직접 적은 명량해전 내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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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 몇 발을 쏘았다 군율 어긴 놈을 박살냈다. 오늘은 한 잔 걸쳤다. 원균 개'새끼.
단순계산으로 해도 13 vs 133 1 = 30 13척이면 400척을 때려부술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쫄 만 하지
난중일기는 별다른 미사여구없는 저런 단문이 매력적인듯
왜군: 씨1발 뭐지 내가 꿈을 꾸고 있는건가
앵간해선 사족없이 담백의 끝판왕이라 전선이 돌아가는 묘사가 거의 없어 아쉬울 정도인데 끝에다 원균 개색기라는 사족은 아득바득 달은거 보면 진짜 어지간히도 싫었나봄ㅋㅋㅋㅋㅋ
빠요엔은 자기가 빠요엔인지 모릅니다
거기에 좌침된 적선들이 자연 방벽이 되줌
빠요엔은 자기가 빠요엔인지 모릅니다
난중일기는 별다른 미사여구없는 저런 단문이 매력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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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 몇 발을 쏘았다 군율 어긴 놈을 박살냈다. 오늘은 한 잔 걸쳤다. 원균 개'새끼.
이순신 장군님마저 욕하게 하는 그저..
리버티시티경찰국
앵간해선 사족없이 담백의 끝판왕이라 전선이 돌아가는 묘사가 거의 없어 아쉬울 정도인데 끝에다 원균 개색기라는 사족은 아득바득 달은거 보면 진짜 어지간히도 싫었나봄ㅋㅋㅋㅋㅋ
통곡- 아들의 전사 소식을 듣다
이해가 되는 급발진 ㅈㄴ 웃기네 ㅋㅋㅋ
일본군:아니 명령대로 돌격했는데 다 뒤졌다니까요. 그래서 우리들 대장이 직접 나섯는데도 뒤졌다니까요 어케이겨
이순신만큼은 일본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밖에 없는 상대지. 걍 태풍에 들이박는 꼴
흑흑 난 너무 운이좋아 왜군:키에에엑 갸아아악
단순계산으로 해도 13 vs 133 1 = 30 13척이면 400척을 때려부술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쫄 만 하지
“ㅅㅂ 저기 꼴박하다가는 400척이 들이받아도 다 용궁 가겠다!!”
12척이란게 그런뜻이었냐고 ㅋㅋㅋㅋ
30척 박살날동안 적 1척이라도 뽀겠으면 또 모르겠는데 겉보기엔 노데미지로 버티고 있는데 저게 나머지 100척 꼴아박아도 1척이나 부술수 있을까 생각 들겠지 이거 치트쓴거 아냐?
왜군: 씨1발 뭐지 내가 꿈을 꾸고 있는건가
지들도 나중에 설명이 안대니까 입에서 번개를 쏘고 대들보를 던졌다고 설명했겠어 ㅋㅋ
안믿을까봐 진짜 대들보들고 돌아감.ㅋ
왜병 : 우현에 피탄! 장군님 물이 샙니다. 요시타카 : 어떻게든 막아봐! 히데요시 이 생퀴가 안믿어서 기필코 이거 들고간다
???: 믿을수가 없어 꿈을 꾸는걸까 태워버려야해 불길한 선박....!
역사잘알 ㅇㅈ합니다
뒤에 있을 애가 앞으로 나와서 30척을 혼자 부시면 당근 쫄지.. 그거 안 쫄 애가 있나??
한 척으로 서른 척을 박살내시는 데 어우 이미 상대는 모랄빵났죠
일본:왜! 왜 대장선 하나를 격침시키지 못하는 건데! 이순신:ㄹㅇㅋㅋ 난 '운좋게' 이긴 것 뿐인데.
티배깅 존나 킹받네ㅋㅋㅋㅋㅋ
하늘이여!! 흐아아아!!
당연히 혼자서 30명을 때려죽이는걸 보면 쫄아서 접근도 못하짘ㅋㅋㅋㅋㅋㅋ
전쟁나서 와!!!! 하고 달려들었는데 적 대장(항우)가 단합에 5명 목을 썰더니 슉슉 휘둘러서 한 30명정도 그 자리에서 다진고기절임으로 만들었으면..... 그 뒤에 수백 수천명은 도저히 돌격할 용기가 안 날걸?
실제로 산탄 비슷한걸 애용해서 왜군시체가 생각보다 멀쩡하진 않았을 거라던데ㅋㅋ
진짜 K븅신넘들은 고거전 이전에 불멸의 이순신에서 원균 미화라는 희대의 역사왜곡을 저지르고 사극 드라마 대표 방송이라는 타이틀 운운하는게 어이없고 역겹지.
게임에서도 1척으로 30척 상대 못 할 듯
그리고 저게 딱히 틀린말은 아니란것도 킬포 이기는 전투만 하던 사람이, 지면 모든게 끝이여서 가능성이 희박한 전투를 이악물고 한 셈이라..
롤같은거 보면 이기는 싸움만 하는게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느껴짐. 하지만 그렇게 굴린 스노우볼을 같은팀 원균이 바론 내주고...
더 웃긴건 뭐냐면 역류를 맞서면서 싸우는 와중에 아군 독촉해서 대장선 도와주러 온 안위는 일본군에 포위당함ㅋㅋㅋㅋㅋ 심지어 안위는 이순신하고 같이 해전을 하며 생사고락을 같이한 장수인데도 일본군한테 포위를 당해서 사상자까지 나올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는데 대장선을 탄 이순신이 영거리포격으로 3척을 조지면서 안위를 구해줌 혼자서 1:30을 조지다가 도와주러 온 아군이 위험에 빠지니까 아군도 구해주는 미친 캐리쇼 가히 해상전신이란 말이 아깝지 않음
심지어 대장선은 전투용이 아님 "지휘용"이지 그래서 대장선을 지키는 호위함도 멀쩡히 있는데 호위함을 맡은 김응함은 이순신 지휘도 무시하고 멀찍이 떨어져서 대장선 싸우는것만 지켜보다가 이순신이 "죄를 어찌 면하려느냐, 당장 처형하고 싶지만 적들의 기세가 강하니 공을 세우라" 해서 안위랑 같이 적들과 싸움 즉 멀쩡한 상황이면 아군의 보호를 받으며 싸워야 될 지휘선으로 앞선 캐리를 했단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