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이치는 작중에서 임사 체험이 수두룩하고,
수행 중 부상도 겁나 많이 입고,
심지어 지켜주긴 한다지만 스승이 살인권 달인과 싸우는 곳에 끌고가는 등,
굴려지고 굴려지길 반복하는 게 중후반까지의 전개인데,
그 이유는 정말로 재능이 하나도 없어서 그렇다.
특히 보리스 이바노프 전에서 바켄세의 대사를 들어보면,
수행시키면서 중국 의술에서도 거의 대부분 실전되었단 강화약을 열심히 먹여서 내장부터 다른 사람보다 강하게 바꾸고,
다른 스승의 대사에서 내장을 근력으로 몸의 보다 안쪽으로 집어넣는 기술 등 공격보다 방어법 위주로 가르쳤다는 말이 많이 나온다.
그러니까 다른 제자급 등장인물들이 무술 캐릭터라면, 얘 혼자 쇼와 가면라이더가 되기 직전까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외과 수술 없이 쁘띠개조를 받은 상태인 것.
그런데도 ㄹㅇ 피라미 상대 아니면,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장면 안 나온다.
난 그래서 재미가없더라 답답하기도 하고 그놈의 서비스컷도 과하게 적나라해서 별로 꼴리지도않고
농담안하고 신체를 거의 담금질 하는 수준으로 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