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받을순 없지만 동정+이해는 가장 잘 되는 캐릭터...
애초에 어딘가 부숴져있던 정신이었고 그걸 유일하게 케어해주던게 미하라였는데 억까당해서 잃고....
그 이후엔 계속 슈엔한테 학대당하고 상태가 꾸준히 나빠지는데 그 누구도 손내민사람이 없음.
돌아온 미하라는 다시 미하라로 돌려놓고싶어도 같이 지내면 지낼수록 예전모습만 더 떠올랏을거라 곁에 있기 힘들었을거고 ㅠㅠ
마치 죽은 반려동물때문에 슬퍼하다가 그 아이를 대신할 비슷한 아이를 데려왔지만 볼수록 더 슬퍼지기만 하는것처럼...
그나마 의지했던 지휘관은 자기 일도 벅찼던 시절이라 유니쪽은 전혀 신경쓸 겨를도 없었고 접점도 없었지만 유니 입장에선 내심 그녀의 상황에서 유일하게 의지하고싶었던
사람일거임...근데 다시봐서 알게된건 라피는 멀쩡하고 미하라만 억까 당했었다는걸 들은거임...박탈감이 얼마나 클까...
그와중에 똑같이 슈엔에게 만들어진 메티스는 슈엔에게 편애받고 기억소거마저 안당하게 지키려고 애쓰고 있으니 곁에서 그걸 보고있던 유니 멘탈은 진짜...
정신이 멀쩡한 일반인이었어도 흑화했을듯.
그상태에서 이 상태의 유니를 이용해먹으려고 작정하고 접근한게 크로우였으니...폭탄 테러범에게 인간폭탄이 제공 된 셈.
저지른 죄는 너무나 무겁지만 미워하기엔 너무 불쌍해
너무 비극적이야 진짜 ㅠㅠ
피해자가 가해자가 된건데 받은 벌은 이게임에서 제일 가혹함ㅠㅠ
이게 단순히 악행을 한 빌런인거면 이 캐릭터가 비극적이라고 느껴지지않을텐데 유니의 경우 극초반부터 지금까지 얘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지경이 되엇는지
서사를 알고있으니까...
만약 리버린처럼 트롤짓부터 보여줬다면 이만큼 비극적이게 느껴지지않았을거임.
그리고 도로시와도 또 다른게 도로시는 걔가 왜 저러는지 알고 이해도 되지만 그래도 정신 좀 차려줬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큰 타입.
도로시는 사실상 본인이 마음을 다잡고 생각을 고쳐먹으면 돌아올수있음.
근데 유니는 그게 아니잖아...누가 손을 내밀어줫어야하는 애였다고 ㅠㅠ
난 그래서 24지에서 유니가 날뛸때 가슴한켠이 갑갑하면서도 묘하게 그래 넌 그럴만하다라며 속시원한 부분도 조금은 있었던것같다.
민간인들 죽게하는 방송 했을땐 진심으로 “아니 얘를 이정도까지 추락시켜버린다고?” 싶었음.
나중에라도 구원받길 바랫는데 아예 캐릭터로서 사형선고를 내려버리는 사건이니까.
그래서 유니와 미하라의 이야기는 마무리가 필요하다고 느꼈었고 아니나다를까 사이드 스토리가 나오길래 기대반 걱정반 매울건 예상했는데..
상상보다 더 가혹햇다 ㅠㅠ
근데 예상 못한건 결국 용서받지 못하는구나 싶었을때 유니에게 당한 피해자는 미하라도 포함된다는걸 잊고있었음.
미하라가 자신이라도 유니를 용서해주고 함께 죄를 짊어져줬을때 유니에게 이만큼의 구원이 더 있을까 싶더라..
그리고 우리가 보기에 상황은 엄청 나쁘지만 미하리를 다시 보게됐고 하고싶었던 말은 전해졌으며 미하라는 자기를 용서했지 그리고 다시 둘이서 활동하고 앞으로 걸을 길은 가시 밭길일지라도 유니는 최소한의 구원은 받았다고 생각함
지휘관이 손은 내밀어줬지 그런데 상황상 1. 라피는 기억 안잃음 2. 메티스의 침식 복구도 도와줌 근데 미하라는? 상황이 이러니 유니 눈엔 그게 들어올리없지 그리고 바이퍼 때와 달리 사장님 차이로 업보또한 쌔게 맞았고
지휘관이 손은 내밀어줬지 그런데 상황상 1. 라피는 기억 안잃음 2. 메티스의 침식 복구도 도와줌 근데 미하라는? 상황이 이러니 유니 눈엔 그게 들어올리없지 그리고 바이퍼 때와 달리 사장님 차이로 업보또한 쌔게 맞았고
아마 바이퍼도 과거 이야기 나오고 메인스 진행했다면 이쁘니 용서 받았다 라고 욕 먹는것도 줄었을것 같긴한데 지금 나오면 오히려 세탁기라고 더 욕 먹을거 같어ㅋㅋㅋ
초코치즈햄버거
그리고 우리가 보기에 상황은 엄청 나쁘지만 미하리를 다시 보게됐고 하고싶었던 말은 전해졌으며 미하라는 자기를 용서했지 그리고 다시 둘이서 활동하고 앞으로 걸을 길은 가시 밭길일지라도 유니는 최소한의 구원은 받았다고 생각함
지휘관이 손을 내밀수가 없었지 사실상..미히라 기억소거 이후로 유니가 어떤 삶과 대우를 받고있었는지도 몰랐을거고...만약 알았다면 슈엔이 지휘관한테 이것저것 시키며 거래 걸었을때 일부러 워드리스좀 자기한테 붙여달라며 슈엔한테서 떨어뜨려놨을듯. 뭐 슈엔이 호위를 쉽게 보내줬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뭐라도 하긴했을것 같음... 바이퍼는 여름이벤트때 어떤 마음으로 살고있는지는 대략 나온시점에서 이제 세탁조차 불가능해졌음. 유니는 정신이라도 온전치 못하고 학대받아왔던건데 이년은 살아남겠다는 명목으로 크로우랑 그짓거리 해놓고 그거 어쩔수없었다며 합리화 시키고앉았으니... 그 한탄을 들어준게 로산나였으니 "쩝 듣고보니 기구하네"이런거지 유니였으면 혓바닥 신호부터 차단 했을듯. "헤헤 입으로 죄 저지른건 나보다 니가 더 많지?"이러면서 바이퍼 문자에 낚여서 놀아나고 나중엔 도움받으면서 병주고 약주고 받은 E.H가 니케되서 오면 크로우 갱생관이든 실험실이든 쳐들어가서 부관참시하고 바이퍼한테 가서 핸드폰부터 씹어먹을듯.
도와준다는거부터 손을 내민걸로 생각해서 근데 그뒤에 연달아터진 사건들이 참.. 그리고 슈엔의 호위기도하고 랩쳐 포획특화의워드리스를 붙여달라할 마땅한 이유가 없었으니 바이퍼쪽은 내가 바이퍼 애호하니 팔이 안으로 굽어 그런가봄 아마 욕 덜들으려면 뒷골목 관련 에피소드때 진짜 개같이 굴러야 만회되지않을까싶음 근데 이것도 양날의검일듯
난 바이퍼가 그때 머리 터져서 죽었어야 캐릭터로서도 완성되고 그 챕터의 클라이막스로서도 완결성을 가졌을 캐릭터였어서 만약 죽었다면 나한테도 최애가 됫을듯.. 근데 살아난것도 짜치지만 인기캐릭이고 서브컬쳐 장르니 어쩔수없지 했는데 수영복받고 놀러와서 한다는 소리가 기가막혀서... 자칼이라도 잘 돌봐주니까 그러려니 하는중
네녀석 오늘부턴 내 적이다... 근데 진짜 뭐했기에 테트라인데 이그조틱에 들어갔는진 궁금하긴해
바이퍼가 미워서 그때 죽었어야된다는게 아님ㅋㅋ 그때 죽어야 캐릭터가 완벽해졌을거라는 이야기지...안죽어서 애매해졌는데 재등장까지 해버려가지고... 차라리 신나게 놀기만 하고 까메오처럼 알토란 역할 해줬으면 좋았는데 진지빨고 세탁을 해버려서...;;
쪼끔 타이밍이 그렇긴했어 할거면 아예 각잡고했어야했고
지휘관이 온갖 니케 다 도와줬는데 유독 유니,미하라한테만 도움을 못 줌 그래서 언젠가는 지휘관이 두사람 도와주는 이벤트가 있을것 같네
그 이벤트가 워드리스의 해피엔딩이지않을까싶음 지휘관에게 협력해 헬레틱 포획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금의 몸에서 슈엔이 준비했었던 바디로 교체 및 폭탄제거 로 이어지지않을까싶어 마침 메인스에선 워드리스가 활약할 기회기도하고
사실 유니랑 지휘관은 서로에게 미안함이 남아있을거라 만약 만나면 적어도 카운터스만큼은 유니와 미하라의 운명에 슬퍼해줄것같고 특히 지휘관이 유니를 못지켜준것에 대해 어른으로서 진심으로 미안해할것같음. 그리고 두번째로 용서해주는 사람이 되지않을까... 다만 유니는 적어도 이게임 엔딩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때까지 저 모습은 못벗어나겠지. 용서받지 못할 죄가 있었으니까..
근데 지휘관이 유니한테 용서해줄게있나??
지휘관 두번 신경차단+하나뿐인 언체인드 강탈 및 소모+차단때문에 크로우에게 복수할뻔한것.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지휘관이 손내민거기도 했는데 이미 눈 돌아가서 듣지않았으니 지나고보면 유니가 지휘관에게 미안할 일들이지. 지휘관도 손 내밀긴했지만 사실 상황을 모면하기 급급해서 내민 손이었고 결국 유니가 저렇게 될때까지 신경쓰지 못했으니(이미 유니의 정신상태는 챕터 초반에 같이 임무하면서 익히 알고있었고 슈엔에게도 어떤 취급받는지는 충분히 예상할수있었긴함) 지휘관 입장에서도 미안할만함
근디 지휘관도 그뒤 개같이 구르지않았나?? 신경쓸 여력이 없었다고 생각하는디
그건 3인칭으로 사건을 나열해 볼수있는 플레이어 입장이고 지휘관의 캐릭터성을 생각해보면 평소 심성상 책임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지
근데 그 사건 관해선 지휘관도 뭐 못해줄정도의 중죄라 어쩔수없긴함..
내 기억으론 그 사건뒤 얼마안되서 지상탐색+지금메인스 사건에 휘말린거라 여력없었다 생각해서리
ㅇㅇ 그런 죄를 어떻게 해줘야되는건 아님. 실제 범죄자도 그냥 처벌만 중요한게 아니라 왜 그렇게 되었는가도 알아야하는데 군대 가혹행위에 당해서 폭주해버린 피해자를 보고 용서는 할수없지만 그렇게 된 과정에서 사회와 시스템을 방치했던 사람들이 책임감을 느껴야되는것 처럼ㅈ
내 개인적인 희망회로 불태워보자면 이번 메인스에 워드리스가 합류해 활약해서 적어도 유니의 몸 자체는 해결되지않을까싶음 그러니 사이드에서 다룬게 아닌가싶기도하고 이번 사건이 끝나면 워드리스의 개설 목적인 랩쳐포획에 활약할 사건이 생기는건 힘들다고봐서
지금 메인스에서 특수개체가 마침 한무더기임ㅋㅋ 베히모스에 레비아탄에 얘네 말대로면 둘이나 더있음. 거기다 다크메터? 수정? 물리공격이 안통해? 알게뭐임 신경차단하고 감각교환해서 내다리 부러뜨리면 니가 어쩔건데ㅋㅋㅋㅋ자가수복? 못움직이는 틈에 언체인드 간드아! 그렇게 너프된 베히모스 포획! 이러면 베히모스 실장되길 원하는 유저들도 희망회로 불태울수있음ㅋㅋ 근데 그렇게 성과를 낸다해도 유니의 구속구가 풀리긴 힘들거라고 봄...적어도 쉘터사건의 벌을 상징하는 저 키메라 바디는 계속 입혀놓게 될것같아...지휘관이 어떻게든 해주겠다고 해도 미하라가 거절할거고
벌은 목소리와 폭탄이라 생각해서 적어도 키메라바디는 슈엔이 워드리스에게 줄 예정이었던 바디를 줄거같음 그걸위한 밑준비가 이번 사이드였던거같고 목소리는 없어도 유니가 때리는거만으로 자기의 생각을 전할수 있는 경지가되서리ㅋㅋㅋㅋ
나는 유니도 언젠가 에필로그에서 후일담으로 새바디 받은 모습으로 미하라와 함께있는거 살짝 나올순있어도 대부분은 저 모습이 맞다고 봄..새 바디를 받는 순간 사람죽게만든게 세탁이 되었다고 유저들이 느끼게 될 요소라.. 지금 저정도니까 다들 유니가 처분 당하지않았어도 인정하는거지 새 바디 받으면 말못하고 폭탄목걸이 걸고있는걸론 벌로써 부족하게 느껴질거임. 워드리스는 이 게임하면서 유저들의 아픈손가락 위치로 계속 있을 역할같아..
근데 여기서 유니가 새 바디를 받을수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지엔이 조온나 악역이면됨. 저 랩쳐 융합실험에 악의 혹은 사이코적인 의도가 담겨있으면 과한 벌을 받았다는걸 정상참작되서 바뀔 가능성은 있음
그거야 지휘관들 눈에만 그렇지싶은데 그게 전부긴하구나ㅋㅋㅋ 단순 기술의발전을 위한걸수도있으니 모더니아때도 분해하려던거처럼 지엔이 일단 나와봐야 뭔가가될듯
유니가 바디를 받으려면 게임상의 참작 이전에 유저들의 참작을 받아야하는 부분이라... 이걸 설득 시키려면 유니가 받은 벌이 과하다고 느끼게끔해야되고 과한 벌을 집행한 대상이 유저들이 극혐하는 빌런일수록 더 좋은지라 ㅋㅋ 지엔은 슈엔 서사를 보완하고 슈엔이 더이상 빌런역을 못하니 슈엔 역할을 대신할 대상으로 보임.
메인스서 개같이 구르면되지!
유니는 그냥 표현방식이 뒤틀렸을 뿐이지 가장 순수한 애였는데... 유니가 복귀하길 정말 기대했는데 이런 형태가 될 줄이야
나랑 같이 행복회로나 돌리자 미하라는 원래 줄 몸을 받았고 유니는 아직 안받은거에ㅋㅋㅋ
너무 순수해서 문제였지ㅜㅜ 워드리스가 진짜 니케 세계관의 방주사회가 만들어낸 피해자임.. 성적만을 중시하고 실패작으로 낙인찍는 사회와 능력이상의 성적을 요군사는 사용인..ceo를 제어할수없기에 발생하는 학대의 실상과 피해자를 전혀 케어해줄수없는 환경에서 그걸 악용해 이용하려는 정치,테러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