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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제타까지만 보면 기다린다고 확언했던 새끼였다. 니 새끼가 빠는 기렌처럼 일단 콜로니 낙하는 안했고.
근데 제타 끝에서 카미유가 망가진 탓인지, 아니면 네오 지온의 부활(앗가이 닮은 전 여친이 만든) 탓인지 흑화해서 본인만의 네오 지온을 만들고, 콜로니 투척도 하고 섬만 한 운석을 떨구려 하는데....
하지만 샤아는 한번도 자신이 정치에 나가는걸 곱게 생각하질 않고 광대질이라 하잖아 ms에 타서 싸우는것만이 싸우는거고 그걸 위해 가면까지 쓰는 샤아는 카이 말대로 비겁한 새끼인거지
초인 정치가의 숙명을 타고났지만, 자신의 숙명을 거부하던 남자는 훗날 자신이 후원했던 인도 소녀를 그 아이는 내 마망이나 다름 없었단 말을 뱉고 사망하고 마는데....
샤아도 그렇고 카미유도 그렇고 저 둘은 도망치고 싶을때, 빠지고 싶을때 그냥 빠지고 물러날줄 알아야 했다고 봄 본인이 그리 하고 싶지도 않고 그런 부분서 계속 자기를 몰아가며 싸웠으니 결국 망가긴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