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만 하더라도 이제 진짜 마블 같은거 아니면 그 시즌 대작 영화가 극장 수입만으로 본전치기가 너무 어려워졌음.
더 마블스 보면 이제 마블 조차도 ㅈ같이 뽑으면 돈 못 버는게 거의 확실시 된 상황이고.
여기에 코로나 시기 지나면서 전체적인 비용이 다 뛴 여파인지, 이제 1억 달러짜리 블록버스터를 찍으면 마케팅 비용으로 기본 1억 5천 이상은 쓰는 상황인데, 또 극장 매출은 줄어가지고 영화들이 전세계 극장에서 버는 돈으로는 더이상 수입이 안 남는 레벨.
걍 극장이 얼었다는 건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님. 그래서 단순 티켓값을 내리면 된다, 영화를 잘 찍으면 된다 같은 접근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된거고.
더이상 극장가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가 없게됨, 뭔 개지랄을 한다 해도.
영진위 통계를 보면 2010년대 우리나라 영화 평균 관람횟수가 1위였음 오히려 지금이 정상적인 시장크기로 돌아온것 그래서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극장 시장이 회복이 안된것처럼 보이는거
그리고 그 흐름이 전세계가 사실상 다 동일함. 예시로 든 북미 극장가만 봐도 진짜 코로나 이전 이후가 우리나라와 양상이 똑같은 레벨임.
누군가가 보면 정상으로 돌아왔다 할 수 있지만, 감소폭이 전세계가 다 비슷하면 그건...
ott가 너무 잘되있기도 하고 극장티켓가격이 꽤 부담스러워서 영화가 평타도 못치면 시발 욕부터 나올수밖에
ㅇㅇ단순 퀄리티가 좋냐 나쁘냐가 문제가 아님 '이걸 굳이 큰 스크린에서 비싼 돈 내고 내 시간 들여서 이동해서 봐야하는가?'를 충족 못시키면 대체로 흥하지 못함. 헤어질 결심의 부진이 대표적인 예시였어.
예전같으면 그냥 밖에나와서 취미생활했다겠지만 ㅋㅋ 평가기준이 높아질수밖에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