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영화가 보는 내내 물음표 띄우게 함
등장인물 행동 원리도 제멋대로고
앞장면이랑 뒷장면이랑 이어지질 않아서 방금전 본 장면이 기억이 안남
오히려 계속 개떡같은 의문을 주니까 그거 생각하고 이해하는 동안 영화가 그냥 지나가버림
영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흐름이라는게 존재해야되는데
이 영화는 흐름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음
그냥 각 씬에서 다 다른 이야기 하고 있음
지금 내가 뭘 보고 있는거지?
하고 중반부부터 엔딩까지 쭉 이어지고
개연성이랑 전개가 너무 작위적이고 막던지는 느낌임
내가 왠만한 영화는 장단 다 펑가해서 10점 만점 5점 넘으면 재밋다고 하는 사람인데
이건 진짜 모르겟다. 일단 5점은 못넘었는데....
'이거 영화 아님' 하고 말하고 싶은데 저 밑에 '마담 웹'이란 존재가 있어서 가까스로 최악은 아닌 ㅋㅋ
ps.
쿠키도 두개인데 구리고 이해도 안감 ㅋㅋ
나만 느낀게 아니네 존나 난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