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나 경찰 관계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정보를 의도적으로 활용함으로서
키라가 경찰, 최소 경찰 관계자 쪽 인물이란 사실을 L에게 대놓고 알려줬다는 것.
물론 L과 경찰 사이에 분열을 일으켜서 L의 정체를 파헤치려는 라이토 나름의 의도가 있었다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나 섣부르고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생각됨.
당초 L이 갖고 있던 단서란 키라가 관동에 살고 있단 것 하나밖에는 없었음.
관동 쪽 인구가 2024년 현재 4천만 명이 넘는데 이 중에서 키라 하나를 찾아낸다?
그나마 범인이 죽은 시간대로 키라가 학생이란 걸 전제로 해서 범위를 좁히긴 했지만
(애초에 이것도 시간대에 신경 안 쓴 라이토의 실수)
최소로 잡아 수백 만 명이 넘을 학생 중에서 키라를 찾아낸다고?
이건 그야말로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 그 자체임.
용의자 리스트 골라내는 것만으로 인력이나 시간 등의 문제로 엄두를 못 낼 정도인데,
아무리 L이라도 저 중에서 키라를 찾아냈을 거라고는 생각이 안 됨.
그런데 키라가 경찰 쪽 인물이란 단서를 대놓고 흘림으로서
용의자 리스트가 대폭 줄여져 버렸고 키라를 찾는 것도 훨씬 수월해짐.
아무리 봐도 이건 손해가 너무 큰 라이토의 치명적 실수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라이토란 캐릭이 자존심 MAX에 도발내성은 밑바닥에 가까운 캐릭이라 본인은 저걸 절대 실수라고 생각 안할거야
작가 공식 라이토 단점인 자기 능력을 과신함 L이 자기 찾아내게 하는 목적이면서 그것보다 먼저 죽일 자신이 있다는 점때문에 결국 꼬리 남김
류크랑 찐친 먹었으면 뭘 해도 이겼음
문제는 라이토란 캐릭이 자존심 MAX에 도발내성은 밑바닥에 가까운 캐릭이라 본인은 저걸 절대 실수라고 생각 안할거야
작가 공식 라이토 단점인 자기 능력을 과신함 L이 자기 찾아내게 하는 목적이면서 그것보다 먼저 죽일 자신이 있다는 점때문에 결국 꼬리 남김
출신국가 걸리고 연령대 걸리고 특정집단 관계자인거까지 다 걸려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