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의 퀄리티로 보자면
이런 분위기에 청춘 성장스토리까지 더해진 밴디부쪽이 평가가 더 높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이번 문화제 스토리는 거기에 거의 근접한 수준의 재미를 주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음
단순히 누군가 나쁜 상대를 하나 만들어내서, 그 인물을 벌하는걸로 마무리 되는 스토리가 아닌
오해로 시작된 트러블을 개그 시나리오를 더해 해소한다는 점이라던가
오히려 작중에서 흔히 '나쁜인물'로 소비되던 캐릭터의 인상을 완화시켜주는 등
스토리 작가가 꽤 열심히 써내려갔다고 생각되는 점이 많은듯
특히 '에덴조약'에서 제대로 해소되지 못했던 특정 캐릭터들에 대해서도 후일담 같은 느낌으로 잘 보살펴주기도 했고
이렇게까지 호쾌하게 웃은 스토리는 오랜만이다 싶은듯
오히려 너무 즐겁게 본 덕에 이번 스토리가 1부작으로 끝날거라는게 아쉽게 느껴짐
잘 모르겠지만 암튼 넌 졸라 재밌게 했다는거지? 반년뒤 기대할게
훈훈하고 밝은 스토리가 몇번 진행되면 그 이후에 어두운 스토리가 오던데
잘 모르겠지만 암튼 넌 졸라 재밌게 했다는거지? 반년뒤 기대할게
오소리의 필력 기대한다
훈훈하고 밝은 스토리가 몇번 진행되면 그 이후에 어두운 스토리가 오던데
다음 주에 데카크라마톤 추가 스토리가 있어서 딥한 쪽을 그쪽을 봐야 할 듯
민철햄 그는 신이야
밴디부는 청춘 성장물이라면 이번껀 걍 왁자지껄 청춘물 애들 축제 즐기는거 보는게 내내 행복했음
따라큐 시절의 일단 수틀리면 모브 혐성으로 만드는게 없어서 좋더라ㅋㅋㅋ 너무 남발해서 슬슬 뇌절 아닌가 싶은 순간에 잘 끊어낸듯
딱 그냥 평소의 블아스러운 분위기의 이벤트에 청춘을 한스푼 더 넣었으니 맛이 없기 더 힘들지
크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