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 회사 바로 옆 메박에서 봄.
어제 내내 유게에서 하도 평이 안좋아서 기대치가 바닥을 찍고 봐서 그런지 의외로 쏘쏘였음.
여기서부터는 개인적은 분석임.
베놈3이 개까이 까이는 이유.
1. 사람들이 기대한건 R등급 액션씬인데, 액션보다 드라마가 많다.
2. 음악 선정의 실패. << 이거 생각보다 크다고 생각함. 그 씬의 몰입감을 극대화시켜주거나 감정을 고조시켜줘야하는데 음악이 따로 논다,
예를 들어 말타는 장면 등등..
3. 이장면을 굳이 넣었어야 하나 싶은 러닝타임을 낭비하는 씬들이 존재. 대표적으로 아주머니랑 베가스에서 춤주는 장면 등 여기서도 음악이 이질
적으로 느껴졌음.
4. 개연성 박살. >> 심비오트들이 갑자기 착한 난민 코스프레함.
>> 군사시설에 민간인가족이 존나 쉽게 들어감. 그 아버지는 바주카를 존나 능숙하게 다룸.등등
유게에서 뇌이징 당하고 봐서 그런가 보고 나오면서 마담웹이나 모빈타임정도는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극장에서 꼭보라고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톰 하디의 팬이거나 베놈 1,2 도 극장에서 봤고 뭔가 애증이라할까
마지막 미련이라고나 할까(본인) 이런 사람은 봐도 괜찮을꺼라 생각함.
긴글 봐줘서 고마우니까 마지막은 강호 무림의 정파와 사파 두 거두의 영애 짤이나 보고가라.
베놈 영화는 캐릭터 낭비가 너무 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