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ytimes.com/2007/03/27/science/27murd.html
일단 지도 교수를 때려죽였다는 부분은 뉴욕 타임즈가 07년에 정정한 것으로
기사가 나간 예전에는 지도 교수 카렐을 죽였다고 했지만 실제 살인 당시 지도 교수는 다른 사람이었다는 것이라고 적은 부분임
https://www.chicagotribune.com/news/ct-xpm-1985-09-09-8502280966-story.html
사건 7년 후 석방 된 시어도어와 스탠포드 대학 공보실을 대상으로 한
시카고 트리뷴즈와의 한 인터뷰에 따르면 논문을 제출하지 않아서 되지 않아서 계속 석사로 남았다는 풍문은 틀린 것 같음
일단 논문을 내면 통과될 것이다 라고 한 것은 당시 지도 교수인 할시이고
스탠포드 대학 공보실이 인정한 사실은 논문을 제출 했지만 결국 까였다고 함
https://www.latimes.com/archives/la-xpm-1985-10-05-me-1109-story.html
LA 타임즈에서는 죽은 카렐 교수 아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카렐 교수는 사람들로 부터 인자하고 존경 받는 교수지만
https://apnews.com/article/6246dfd3269ba28cec9521b61591aafe
( 지금은 기사 삭제됨 )
AP 통신을 통해 티어도어가 말하길 논문 평가에서 박한 평가를 내리며 깐 것은
학과장인 카렐 교수이고 티어도어가 불만을 표하자 스쿨 보이라면서 면전에서 욕하며 무시함
https://www.chicagotribune.com/news/ct-xpm-1985-09-09-8502280966-story.html
다시 위의 시카고 트리뷴즈로 돌아와서 19년 동안 티어도어는 지치면서 편집증 정신병을 가지게 되었다고 함
행정부는 지원금을 주지 않고 석사 이후 지도 교수가 없어서 엄청 고생하다
겨우 만난 지도 교수 할시 교수가 마지막에 논문이 통과 될 수 있다면서 밀어줬는데
아마도 카렐 교수가 까버리면서 폭발해 악감정만 남았던 학과장 카렐 교수를 살인 한 것으로 볼 수 있음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스탠포드 대학 수학과 전공 대학원생 시어도어 스트렐레스키는
겨우 만난 실제 지도 교수가 티어도어를 밀어줬고 논문 제출 시 통과가 될 것 같다고 말해서 논문을 작성해 제출함
그동안 긴 시간 저임금 고노동 알바로 등록금과 가족 생활비 모두를 대야 하는 등
연구와 공부, 엄청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대학에선 지원이 없었고
석사 이후 박사를 따게 도와줄 지도 교수가 긴 시간 동안 없어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이미 정신병을 얻어 미쳐가고 있는 중이었음
그리고 다행히 좋은 지도 교수를 겨우 만나 푸쉬를 받았고 대학에 대한 불만을 꾹 참고 마지막으로 논문을 작성해 심사를 받음
근데 마지막으로 한 논문 심사에서 그동안 마찰이 있던 학과장인 카렐 교수가 조롱하면서 까버렸고
스트레스, 분노, 정신병과 원래 잘 나가던 카렐 교수에 대한 열등감이 내재 되어있던 ( 비약이라고 할 수 있지만) 티어도어는
결국 폭발해서 카렐 교수를 살해한 사건으로 볼 수 있음
그래서 대학에 대한 불만을 말한건 있어도 지도교수에 대한 불만을 말한건 없었구나
이쯤되면 자기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으로 짓밟고 괴롭힌 거나 다름없지 않냐?
죽일만 했네
그냥 안되면 안되는 이유만 말하지 괜히 어줍잖게 조롱했다가 골로갔네
결국 본인이 죽을만한 행동을 했네
내 옆사람이 내 뚝배기를 깨버리지 않는 것은 전적으로 사회를 통한 상호신뢰가 있기 때문일 뿐이라는 사실을 망각하는 사람이 많다.
단순 졸업 안시킨건줄 알았는데 속사정은 더 깊었네
그래서 대학에 대한 불만을 말한건 있어도 지도교수에 대한 불만을 말한건 없었구나
죽일만 했네
이쯤되면 자기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으로 짓밟고 괴롭힌 거나 다름없지 않냐?
결국 본인이 죽을만한 행동을 했네
저건 자연사다
그냥 안되면 안되는 이유만 말하지 괜히 어줍잖게 조롱했다가 골로갔네
저건 조롱 안 했어도 죽였음 왜냐 이미 인생 끝났거든 여기서 사람 하나 둘 정도 죽여도 내 인생 똑같을 것 같으니까 이미 나이는 먹을 대로 먹었고 긴 시간 생고생하다가 정신병 걸렸고 그 시간 마저도 학과장이 논문 심사 까서 허사로 만들었으니 그냥 학과장이 논문 심사 통과 안 시켰을 때부터 죽을 운명이었어
저건 나라도 죽이겠다
결국 대학원생 노예로 계속 부려서 정신병 걸린거잖아 이게 더 무섭네
단순 졸업 안시킨건줄 알았는데 속사정은 더 깊었네
내 옆사람이 내 뚝배기를 깨버리지 않는 것은 전적으로 사회를 통한 상호신뢰가 있기 때문일 뿐이라는 사실을 망각하는 사람이 많다.
길거리의 10대 애새끼조차 마음만 먹으면 나를 물리적으로 조져버리는게 충분히 가능하다. 중요한것은 그럴 마음을 먹지 않도록 하는것인데, 이걸 망각하고 자신이 무적보호막이라도 두르고 있는줄 알면 언젠가 피를 보는 것.
조롱을 왜해서
(그냥 시발놈인줄 알았는데 그레이트시발놈이었네 짤)
즉, 스승을 죽인 건 아니고 학교 측 심사위원을 죽인 거라는 거네
죽어 마땅한 인간인가에 대해선 함부로 답을 내리긴 어렵지만 죽음을 자초할만한 행동이긴 했네
자연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