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미래에대한 불확신성?걍 세기말 감성?
칼에!!!
됐고 나랑 밥 먹을래 나랑 같이! 죽을래!!
저때는 뮤비에서도 사람이 죽었는데 드라마에서 죽는건 뭐
작가가...
I.M.F
신세기 감성
그것은 좋은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좋은 것이기 때문에
됐고 나랑 밥 먹을래 나랑 같이! 죽을래!!
작가가...
I.M.F
저때는 뮤비에서도 사람이 죽었는데 드라마에서 죽는건 뭐
brengun
칼에!!!
총도 아니고 칼에!!!카레에에에에~~~!!
그리고 반전(?) MV
빰!빰!빠라바밤!빰!빰!
이거 때문에 강황 냄새 맡을 때 마다 눈물이 나옴ㅠㅠ
신세기 감성
대체 왜...?
확실히 2020년대엔 저렇게 주요인물 싸그리 몰살시킨 건 펜트하우스 정도밖에 안떠오르네
파리의 연인에서 대형 병크를 치는 바람에
하나가 유행하면 우후죽순처럼 나와서
장기기증을 위해 자살은 너무 무리수
애니도 그러지 않았나 강연금같이 어두운거 좋아했었지
새드엔딩이 한창 유행하던 시절
감정의 격함
그야 imf 터지고 아직 10년도 안됨 미래에ㅜ대한 희망이란게 갑자기 사라진세대지
이게 맞나
비극이 재밌긴 함 미사는 다시 보니까 임수정이 처음에 매장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따라 하는거 있던데 엔딩암시
먹고 살만할땐 어두운 것도 보고 그랬엉
저 때는 뭔가 허무주의 비슷한 느낌이 있었음.
저것도 어떤 의미에서 막장이거든
98년 시작된 imf의 여파가 남아서 뉴스에 우울한 이야기가 가득하던 시기라
01년 8월에 imf체제 끝이었으니 본문드라마가 나온 04년도는 여전히 미래가 암담하던 시기지
IMF+세기말+신세기 총합. 불과 몇 년 전에 국가 부도를 겪은 제작진, 작가들 모두 작품에서 졸라 암울한 미래가 떠나질 않는 거지.
저때가 없었으면 지금의 코리안 신파가 없었을것....
저 땐 노래도 죄다 뭔 죽은 연인 그리워 하는거라던지 연인을 위해 자기를 희생한다느니 영혼 결혼식이니 뭐니 돌이켜보면 내용 죄다 음울하거나 드라마틱한 가사 많았음.
97년 IMF의 여파도 있고 파리의 연인이 만든 공식도 있음
이것도 있고 차인표 주연중에 금수저 아들이 자기집과 절연하면서까지 흙수저 아내랑 결혼했는데 그아내 암걸려죽고 본인도 스트레스로 아이들 놔두고 뇌출혈로 죽는 엔딩으로 끝난 드라마 있었음
지붕뚫고에서 마저 저 지랄해서 역풍좀 씨게맞고 저런식의엔딩은 최대한 자제하게됌
순장이 미덕이던 시절
그때는 저게 로망이었거든. 자기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사랑을 이루는게 지금은 내가 왜 희생해야함? 으로 사회전반 분위기가 바뀌었으니
나도 오히려 저 때 대중적인 감성이 더 유들유들해서 좀 심하게 비극적으로 끝나도 '흑흑 슬퍼ㅠ.ㅠ' 정도로 받아들여줄 여유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봄 지금은 몰살 테크 타면 후폭풍이 두려워서...
다 죽는다 이 말이야
그치만 비극이 맛있는걸.
저당시에는 베드엔딩 해야 한다는 명작병도 한몫했지
걍 이런것만 골라온거
명작의 조건 = 새드엔딩 이런 분위기가 있었음
앗 마지막에 은채 죽는구나 몰랐어 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도 좀 어두운 스토리 이런게 인기였음 90년대 세기말 감성이 2000년대 초반까지 유행했던 거라고 생각함
걍 신파극흐름임 암시도 없이 다 뒤짐
소지섭은 두 번 주것네;
우수에 찬 상처 받은 미남상이라 저런 스토리에 잘 맞았음
뮤비 연출은 존나 암울하고 진지한데 깔리믄 음악은 무려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뮤직 비디오도 저런 거 존나 많고 김장훈 소나기랑 박완규 뮤비 있는데 존나 우울함 너무 많아서 고르기도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