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핵전쟁 이전의 모습이 꽤 남아있는 세력인데 ,
핵전쟁 시절에 여기다가 핵무기 날리려는 애들이 많지 않아서 피해를 덜 입었다고 함
주로 악마나 흑마술 쓰는 애들을 처단하거나 ,
그 외에 " 신의 뜻에 반하는 x새끼들 " 을 친히 조져놓는 것이 이 세력의 주된 목표임
( 이 " 신의 뜻에 반하는 x새끼들 " 에 속하는 애들 중 일부가 뱀파이어나 늑대인간인데 ,
흑마술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그렇게 변이된 애들도 처단 대상이라
" 아니 우리는 환경에 적응하려고 이렇게 되었다고요 ! 억울해요 ! " 하면서 변명해봤자
" 신의 뜻에 반하는 더러운 흉물 새끼들이 말이 많다 " 며 가차없이 처단함 )
그 외에도 복제 인간이나 일부 과학 기술을 쓰는 것을 매우 안 좋게 보는지라 ,
바티칸의 영향력 아래 있는 애들은 쓴다고 해도 몰래 몰래 쓰지
드러내놓고 " 나 복제 기술 쓸건데 니들이 어쩔 ? " 하면서 까불진 않음
이유는 뭐 당연하게도 그랬다간 바티칸의 무장 병력이 들이닥쳐서
감히 까분 대가를 피와 목숨으로 치르게 해 주기 때문임
이 무장 병력들도 한 가지 부류만 있는 것이 아니라 꽤 다양한데 ,
적진에 침투하거나 암살하는 게 특기인 특수 요원 같은 애들도 있고
( 투명 장치 같은 거나 특수하게 제작된 암살용 화기는 물론이고
자체적으로 살인 기술을 연마하는 훈련소 같은 곳도 있다고 함
얘네들은 특수한 능력을 보유해서 사람 같지도 않다는 언급이 있음 )
두꺼운 장갑이나 방어구를 걸치고 정면돌파하는 돌격부대 같은 애들도 있고
( 얘네는 종교적 광신으로 철통같이 무장해서 아예 공포라는 감정을 모르거나
고의적으로 감정 자체를 말살해서 사기 저하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시피 함
그래서 전세가 불리해도 바티칸의 승리를 위한답시고 자살에 가까운 돌격도 시도함 )
그 외에 여러가지 무장 병력을 두고 있어서 ,
갱단이나 범죄자 , 무법자 같은 애들도 함부로 건드리진 않음
뭐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말처럼 까부는 애들이 있긴 한데
신의 철권이 뭔지 보여주마 하는 식으로다가 바티칸에서 자비롭게 학살해줘서
더 이상 까불지 못하게 되는 일이 대부분임
얘네가 주로 다른 세력에 보내는 얼굴 마담격인 부류가 " 심문관 " 들인데 ,
이놈들은 저 새끼들 이단 같은데 ?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하면
그야말로 지독하리만치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면서까지 처단하려 들기 때문에
좋은 평판보다는 " 미친 광신도들 " 같은 악명에 가까운 평판으로 유명함
특히 얘네들은 아예 자체적으로 암살 , 잠입 요원들을 어느 정도 부리는
특수한 권한을 부여받기도 하는데 ,
이 암살 , 잠입 요원들을 이용하여 지들 멋대로 처단하는 일도 벌이곤 함
( 물론 , 표면적으로는 지들이 안 했다고 얼굴에 철판 깔고 우김 )
오죽하면 주인공 " 드레드 " 를 이단자라고 우기고 공격하다 죽은 양반들도 있는데 ,
" 드레드 " 도 지긋지긋한 놈들이라며 치를 떨었음
그나마 이후에 덜 광신도 같은 심문관 애들하고 일하면서 생각을 좀 바꾸긴 했는데 ,
그럼에도 불구하고 꺼림직하게 여겨서 같이 일하는 걸 꺼리는 기색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