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개인적으로 웹소 쓸때 클리셰라는 네비에 결말 다 정하고 써도

[꾸래핑]

분명 네비는 이대로 가라해서 이대로 가는데

뭔가 이대로 네비따라가면 독자들이 "어 이거 어디서 보던거잖아" 이런 인간들 한둘이 나옴

급기야는 표절 의혹까지 나옴

엉엉 울며 연중함ㅠ 표절...아니라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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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비없이 가는 것보다는 낫다는 사실

[말루]

클리쎄를 구분 못하는 사람이 수두룩 빽빽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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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반대로 클리세랑 표절구분없이 쓰는 작가들도 많음.

표절이다 하면 크리셰, 패러디, 오마주라 우기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니

[꾸래핑]

아니 비극의 예언이 예정되어있는데 그걸 깨려고 인간이 시도하다가 결국 그대로 예언실행되는 클리셰는 오이디푸스 신화때부터 유구한 클리셰인데
아니 왜 표절이래요ㅜ

[말루]

마쟈..
글쟁이들도 고유설정을 클리셰라고 하는 경우 참 많더라 패러디무새는 걍 사발이고

[말루]

신화모티브면 상식수준 어닌감..어지간한 빡대가리한테 물리셨..

[꾸래핑]

애초에 저런 클리셰를 표절로할거면 셰익스피어부터가 표절이죠ㅠㅜ 맥베스가 딱 저 클리셰 내용이니

[루크시온]

사실 독자만 그러지 않더라구요

[아무고토 몰라요]

작품 연재할 때 계획대로 흘러가는 건 허상임 그런 경우 거의 없음 어떤 식으로든 잡음 나오고 바꿔야 할 때 나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