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작은 불만 몇개가 있다 정도의 굳이 따지면 불호는 아닌쪽에 가까운데
그 작은것중에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게
여기 완결권 표지의 애임
Q. 뭐가 이해가 안 됨?
A. 애의 '우와 실존했구나' 라는 대사
Q. 아~ 세상을 구한 영웅이 그렇게 잊혀진게 마음에 안 든다는거지?
A. 아니. 그 대사 자체가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쟤는 그 사건 당시에 초등학교 입학했거나 2학년 정도 됐을 시기임
즉 아주 어렸다는 말인데
그 사건 이후 혹은 웅영 재학중에는 그래도 아직 좀더 현장에서 히어로 일을 했다고 쳐도 6년이나 전이었던게 미도리야인데
쟤는 그렇게 오랜만에 본 미도리야를 얼굴만 보고 바로 알아볼 정도임
근데 왜 '실존했구나'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심지어 그보다 앞 페이지에선 토도로키 바쿠고 미도리야같은 히어로가 되고 싶다고 생각함
근데 왜 '실존했구나' 라는 대사가 나오냐고 ㅋㅋㅋ 이 ㅅㅂ 홀콧 미1친놈아 왜 취중 연재를 하냐고
개성 사라져도 서포트 템이랑 아이자와 전투기술만 배웠다면 히어로 그대로 이어가는거 충분히 가능했을거같은데 그냥 교수로 은퇴시켜버리는게 참
당장에 너클더스터도 개성 잃고 주먹만으로 빌런 때려잡고 다니는 세계관이라서 개성 잃자마자 그만둬버린게 더... 밑바닥처럼 보임...
ㅋㅋ 뭔 도시전설도 아니고
개성 사라져도 서포트 템이랑 아이자와 전투기술만 배웠다면 히어로 그대로 이어가는거 충분히 가능했을거같은데 그냥 교수로 은퇴시켜버리는게 참
사실 어지간하면 못 이어갔을거임 개성없는 히어로=팔없는 소방관 이런 느낌인 세계관이라
로세릭
당장에 너클더스터도 개성 잃고 주먹만으로 빌런 때려잡고 다니는 세계관이라서 개성 잃자마자 그만둬버린게 더... 밑바닥처럼 보임...
오죽하면 완결에 다시 복직할 수 있던 이유도 슈트 성능 테스터도 겸해서 가능했던거고
이 부분에서 너클더스터는 엄연히 범법자라서 애매함... 미도리야의 목표와는 또 방향성이 다르니
개성 잃고 기존 히어로네임인 오클록도 안쓰고 있지만 그렇다고 이양반이 무면허 히어로가 되는건 아닐거라서... 미도리야는 뭔가, 1화에서 보여준 올마이트의 발언을 안좋은 방향으로 리스펙트해버린 그런 느낌임. "무개성이 히어로를 할 수 있다곤 말하기 힘들다"->"너는 히어로가 될 수 있다(개성을 줄 것이기에)" 그래서 개성을 잃자마자 히어로를 그만뒀고, 개성을 대체할 수 있는 슈트가 생기자마자 다시 히어로 활동을 재개... 마음이 중요하다는 부분을 잃고 '개성의 유무'에 얽매여버린 그런 느낌임.
사실 이 부분은 나도 좀 오묘하게 생각함. 그렇지만 미도리야가 비질란테 활동을 할 성격의 캐릭터인가도 좀 애매하고. 뭔가 내 머릿속에 있는 미도리야 이즈쿠라는 캐릭터가 극단적인 양면성을 지닌 캐릭터라 말로 표현하기가 힘든 납득이 되는 부분과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 서로 상충함
사실 개성이 없으면 무조건 은퇴행임. 호크스, 랙돌, 올마이트 등 예외 없음. 너클 더스터는 사실 불법이고, 코이치도 이와 연관되어서 감옥갈 뻔해서 지인들이 미국으로 탈출시켜준 거. 문제는 1화에서 광기를 보여준 미도리야라면 무개성으로서 계속 활동해야하는데 안 했다는 게 문제지. 체력단련 때나 비질란티의 코이치처럼 봉사활동하는 거라도 보여주는 좋은데, 홀콧이 13페이지 안에 여러 엔딩을 우겨넣느라 안 보여주고.
죽은지 수십년 되가는 옆집 힘멜도 다 기억하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