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카메론 감독이 좋아하는 사랑 이야기를 너무 강조한 결과 원작과 플롯이 너무 달라져 버렸기 때문인데....
원작에선 알리타가 유고(휴고)의 죽음으로 충격 받아서 가출하고,
이드는 의붓딸이 갑자기 없어지자 얠 찾아 헤메다가 모터볼 선수가 되어있는 걸 발견하지만,
이미 전속 프로모터 겸 트레이너와 계약한 데다가 아직까진 과거와 결별하고 싶었던 알리타는 이드를 보고 달갑게 여기지 않음.(딸이 변해버렸다며 분노와 슬픔과 무력감에 젖는 아버지 스테레오 같은 반응을 보이는 이드는 덤)
그리고 이드는 조금 울분에 차서 + 알리타가 가출과 모터볼 선수를 그만두게 하려고 모터볼 경기 챔피언인 저슈건과 함께 일하고,
이후 알리타와 저슈건의 운명적인 결투 끝에 알리타는 모터볼 선수를 그만두고, 다시 이드와의 생활로 돌아감.
그리고 이후 디스티 노바와 제대로 엮이기 시작하는데.... 란 스토리인데
영화에서는 알리타가 휴고와의 추억 어린 모터볼에 프로로 데뷔하고 싶어하고, 아버지 이드가 그걸 지원해준다는 스토리가 되어버렸으니,
대강 저슈건은 사실 디스티 노바의 부하나 스폰 받으면서 챔피언 자리를 유지하는 ㅈㅂㅅ이 될 거 아녀.....(그리고 막판에 디스티 노바의 지시를 거절하고 자신의 승부를 하는 전개 아니면, 그대로 게임 캐릭터처럼 조종 당하겠지 ㅅㅂ)
저슈건은 그런 얄팍한 인물이 아니라고 ㅅㅂ
어떤 식으로 전개 되든, 원작 저슈건에 대한 모독이 될 거란 말이야T.T
그리고 원본이 흑인이라서 배역이 바뀌는 거 아니면, 화이트 워싱이란 비난을 피하기도 힘들 거고.
ova 기준으로 내용이 진행했던걸로 기억하는뎅 만화랑 너무 달랐어서...2는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네
총몽 OVA는 모터볼 경기 내용이 없음. 알리타(갈리)가 적을 쓰러뜨렸지만, 유고의 죽음을 막지 못하는 거로 끝임
저슈건 이상하게 썼다는건 좀........나도..........동의하는 바임. 아니 마카쿠 걔는 투기장 챔피언 아니었나? 이게 다 OVA 탓인가?
본체는 목만 있는 사이보그고, 본인 목이 설치될 만한 크기인 다른 사이보그 몸을 뺏을 수 있음. 갈리하고 싸울 때 쓴 몸이 투기장 챔피언 몸을 뺏은 거
ㅇㅇ 그니까 투기장 챔피언급 강자를 뺏는건데 모터볼을 영화에서 주로 다뤄야하니 둘을 합침으로서 저슈건이 일개 탑티어 선수1 정도로 너프된거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