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름..
근 10년 역사의 근본있는(...) 카푸언데.
카푸어짓을 할 때 이걸 고려해봐야 함.
니가 졸라 갖고 싶어하는게 '그 차' 인지.
아니면 그 차가 상징하는 '라이프스타일' 인지.
포르쉐를 예로 들면.
포르쉐란 차가 너무 좋고, 그걸 잡아돌려보고 싶고, 911이야 말로 내 인생의 로망이자 꿈이었다.
........이러면 좀 무리해서 차를 사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음.
근데 그게 아니고
'포르쉐 같은 고급차가 상징하는 플렉스한 삶' 을 추구하는 마음으로 무리해서 포르쉐를 사면..
니가 계산한 유지비보다 지출은 더 커질거고.
(왜냐면 그거에 맞게 옷도 다시 사야하고, 여자 한번 만나도 저거 끌고 비싼 레스토랑 가야 할테니까)
점점 니가 상상하던 라이프스타일에서 멀어질거임.
긍까 무조건 카푸어질 하지말란 이야기가 아니고..
원하는게 정확히 뭔지를 냉철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
..............긴 한데, 그 대가리가 돌아가는 애들은 카푸어질을 안하거나, 감당가능한 선에서 카푸어질을 하긴 하더라.
이걸 알면 카푸어를 하겠습니까
이때다 싶어서 비틱하고 싶었던 애들 총출동 중
그랜저 타고싶어용..
이걸 알면 카푸어를 하겠습니까
브자
이때다 싶어서 비틱하고 싶었던 애들 총출동 중
차박이 말고는 카푸어 하는게 낭비라는거군
경제적으론 다 낭비긴 한데. 차박이는 그래도 낭비를 하면서 행복해질 가능성이 있어. 근데 럭셔리한 삶을 꿈꾸면서 카푸어짓 한 놈 치고 행복해 하는 놈을 내가 못봤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