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활공은 유저들 요구도 많아서 언젠가 뚫릴 것 같음
중요한건 언제 뚫리냐는 건데... 난 이게 다음 버전에서 바로 뚫리는게 아니라면 상당한 시간이 지난 뒤에 뚫릴거라고 생각중임
왜냐면 개인차가 있긴 하겠지만 활공이 뚫리는거 하나만으로 금주가 막 재미있어지는가 하면 그건 아니거든
'뭔 개소리야? 날아다니는게 얼마나 재미있는데?'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
맞아, 날아다니는건 재미있음. 근데 그 날아다니는 재미를 극대화 시키는게 리나시타 섬의 구조 덕분도 있어
리나시타 섬은 전체적으로 고저차 지형과 골짜기, 끊어진 다리같은 구조물을 많이 만들어서 수직적으로 오르락 내리락하거나 건너편으로 넘어가는 행동을 유도해 날아다니는 재미를 극대화 시켰어
굳이 벼랑 위에서 뛰지 않더라도 케루브로 날아오를 수 있게 만들었고
맵을 설계하면서 비행과 관련되게 구조물이나 동선을 짰기 때문에 리나시타에서의 비행이 재미있고 활용도가 높은 편임
하지만 금주쪽 지형은 비행으로 날아다니는걸 고려하지 않았음
잡석고지, 금주성 부근, 울읖새 늪처럼 지형을 건너가거나 수직적 구조가 있는 지형이 없는건 아니지만 활공을 활용할 곳이 한정적이야
암흑밀림도 중앙 거목부근에 이미 로프 포인트가 있기도 하고 공중이 너무 허전해서 반얀나무 쪽만 활용도가 높은 반쪽짜리 지형이고
내 생각이지만 승소산부터 비행빨 100% 받을 것 같은 지형인걸보면 개발진들이 점프대로 수직적 구조 시험하면서 비행 컨텐츠 가능성이나 테스트를 여기서 했을거라 생각해
물론 이동 때문에 답답해서 비행가능으로 바뀐다면 지금보다 쾌적한건 사실임
편의성 관련해서 비행이 풀린다면 나 포함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
근데 비행 뚫리면 잘 날아오르게 케루브 같은 수직 상승 설치물도 놓아야 하고... 넣는김에 활공 도전 컨텐츠도 넣을만 하니 그것도 넣겠지
그래서 다음버전에서 당장 뚫리는게 아니라면 시간이 걸릴거라고 봄
솔직히 금주탐험 걸어가는 것 때문에 답답한건 길가에 고양이발(대쉬 부스트)이랑 주요 장소에 로프 포인트만 놔도 어느정도 해결될 문제이기도 해서...
개인적으론 리나시타 전부 진행하고 1.0 스토리 재작업(겸 명식관련 추가 스토리) 하면서 금주 비행이 뚫릴거라 희망회로 돌려본다.
일단 리나시타는 상자 같은게 다 몰려있어서 날면서 찾아다니는게 좋은데 금주는 그런게ㅜ아니다보니 날라댕겼다간 한땀 가서 멈추고 한땀 가서 멈추고 를 존나 해대야할걸ㅋㅋㅋ
이제 모든 맵들이 넓게 될 생각에 기분이 좋음ㅋㅋ
일단 리나시타는 상자 같은게 다 몰려있어서 날면서 찾아다니는게 좋은데 금주는 그런게ㅜ아니다보니 날라댕겼다간 한땀 가서 멈추고 한땀 가서 멈추고 를 존나 해대야할걸ㅋㅋㅋ
고도차이가 잘 없는 평지에선 써먹기 되게 힘들긴 하지
꼼수 있어서 생각보단 쉽긴 함 점프 공격 회피 공격으로 고도 높이면 쓸 수 있어서 물론 모든 캐릭으로 잘 되는 방법은 아니긴 한데
그거는 타이밍 못 맞추면 되게 힘들지 않나...?
캐릭별로 편차가 있다고 알고 있긴 한데 내 체감상 그렇게 어려운 느낌은 아니었음 몇몇 캐릭은 그냥 특성상 안 되는 거 같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