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샌더슨이 명명한 개념이 있는데,
'단단한' 마법과 '부드러운' 마법이다.
하드 매직, 그리고 소프트 매직.
하드 매직은 이런 걸 말한다.
명백한 규칙과 원리가 존재하는 마법.
마법으로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지는 명백하며,
어떤 절차가 왜 필요한지 비교적 자세하다.
구체적인 갈등과 해결책을 묘사하기 좋다.
소프트 매직은 이런 걸 뜻한다.
마법을 어떻게 쓰는 건지는 두루뭉술하고,
어디까지 가능한 건지 역시 불분명하다.
환상적이고 신화적인 분위기를 내기에 좋다.
물론 이 분류 역시 딱딱 나눠지는 건 아니다.
해리 포터의 경우, 몇몇 핵심 마법은 정확한 절차와 원리가 존재하지만,
그 외의 마법은 딱히 정해진 설명 없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유지한다.
아 윙가르디움 레뷔오우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