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말의 출처가 주나라 무왕이 상나라(은나라)의 폭군 주왕을 공격할 때의 연설이고
"달기 저 년은 뭔데 나대냐? 저딴 년 말을 또 들어주고 있는 주왕은 뭐냐?"라는 비판인데
무슨 남자가 제구실을 못하고 남자에게는 책임이 있고 이런 소리까지 주워섬기는 건 너무 근거가 부족해 보임
그냥 고대 중국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엄격히 구분되어 있었고
여성인(그리고 왕의 총애 말고는 명분이 없는) 달기가 정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게 선을 넘는 일이었다는 걸 표현한 말인데
이걸 현대 기준에 끼워맞추겠다고 사실은 성차별적이 아니네 어쩌네 하는 건 이상하지 않나 싶다
저거보고 나무위키가보니 비슷한 논조로 써져있던데 그거보고 쓴글 렉카들이 돌리고있나봄
달기가 이뻤어
저거보고 나무위키가보니 비슷한 논조로 써져있던데 그거보고 쓴글 렉카들이 돌리고있나봄
아니다 그거보고 고친건가
해가 서쪽에서뜬다랑 같은말임
그냥 "북어랑 여자는 3일에 한번 두들겨 패야 한다" 수준의 여성 비하적 표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문구일텐데 그걸 저따구로 확대 해석한다고...?
옛날말이 성차별적이면 뭐 어쩔건지... 요즘 시대에 저런말을 쓰는게 문제인데
요즘시대에 성차별이라 걸고넘어지면 어쩔건데? 엄연히 현실이거는ㅅ
근데 저거 새벽을 암탉이 알린다고 되어있잖어 원래 새벽에 우는건 수컷뿐이고 암탉은 울지않음 그럼 수컷 구실을 못한게 맞긴하지
그렇다고 보기엔 역사 속의 주왕은 일관되게 강한 힘과 능력을 가진 일종의 알파메일로 묘사되는 반면, 달기를 총애해서 달기의 말을 들어줬을 뿐이지 "수컷 구실을 못했다"라고 해석될 만한 부분은 찾아보기 힘듦
그냥 "왕이 여자의 말을 들어줘서 그걸 정치에 반영했다"라는 것 자체가 고대 중국인에게는 용납하기 어려웠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