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스트리머의 영상을 자료로 퍼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입니다만,
해당 영상이 현재 유저 수가 줄어드는 이유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 영상을 좀 퍼왔습니다.
해당 영상은 이전에 있었던 강화보정패치-테두리 패치-가 아무 역할을 못한다는걸 증명하는 사례입니다.
저도 12강 무기를 든 케릭이 4케릭 있고 13강 무기를 든 케릭이 2케릭 있지만
비슷한 사례를 겪고 있는 부케가 두 케릭 정도 있으며, 그 두 케릭은 강화에 돈 쏟아붓다가 현자타임이 와서 육성을 아예 포기한 상태입니다.
케릭을 제대로 육성하려면 기본적으로 위의 엿같은 강화의 벽을 넘어야하는데,
강화의 벽을 넘더라도 어썰트미틈테이 뺑뺑이와 스위칭, 딜크리쳐, 딜칭호, 레압, 플티엠블을 구입해야 합니다.
전부 다 공팟에 입문하기 위한 필수품들인데, 이 필수품을 구비할 때 문제가 생깁니다.
<필수품 목록>
강화된 무기 - 사람에 따라 가격 랜덤
스위칭 칭호 - 경매장에서 완제를 사는게 합리적, 그러나 수요가 적은 직업의 경우 경매장 공급이 없어 직작을 해야함. 직작시 가격 랜덤
딜 크리쳐 - 이 역시 완제를 사는게 합리적. 그러나 공급 자체가 확률 뽑기라 가격대가 매우 높은 편.
딜 칭호 - 완제를 사는게 합리적, 패키지를 구입해도 칭호를 선택할 수 없고 뽑아야 함.
이 필수품들을 구매하는데 무슨 문제가 생기느냐,
대부분의 경우 필수품을 챙기려고 패키지를 구입했는데 필수품이 안떠서 패키지를 팔고 웃돈을 더 주고 완제를 사야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칭호랑 크리쳐는 어느정도 완제로 구입할 수 있으니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인데, 여기서 무기랑 스위칭 칭호는 답이 없어요.
가격으로 따져보면요.
운빨이 좋은 사람은 시즌 별로 패키지를 하나씩 구입한다고 가정시
12강 무기 - 3000만골
스위칭 칭호 - 3300만골
딜크리쳐 - 강인한, 웰시코기 3800만골, 정령왕시 8500만골
딜칭호 - 1700만골
정령왕 미구입시 1억2천 정도로 레압과 엠블을 제외한 모든 걸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운이 좀 나쁜 사람을 볼까요?
12강 무기 - 최소 2억
스위칭 칭호 - 직작이 필수인 소수의 직업은 2~3억 들여도 안나올 수 있음
딜크리쳐 - 강인한, 웰시코기 3800만골, 정령왕 8500만골 동일
딜칭호 - 1700만골
정령왕 미구입시 5500만골+수억을 들여야 공팟 입문에 필요한 필수 장비를 갖출 수 있습니다.
운이 정말 나쁜 분은 강화에만 6~7억 꼴아박는 분들도 계시고 칭호작도 3억 넘겨 +3스킬 못띄우는 경우도 있죠.
운영진이 공인했듯이 패키지 별 필수품은 확률이 5~10퍼 정도로 낮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말인즉슨 패키지 구입자의 90~95%는 패키지 구입만으로 원하는 필수품을 못얻는다는 거고요.
결국 확률을 이긴 5~10% 소수에 대해 확률에 패배한 나머지 대다수가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박탈감이 심해지면 바로 떠나게 됩니다.
부캐 하나 키울 때마다 이 운빨 배틀을 통과해야하고, 결국 남는 건 이 끝없는 운빨배틀을 이겨낸 소수의 승리자들 뿐이에요.
당연히 유저 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아래는 이 상황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강디가 전에 12강 완화시 컷이 13으로 올라갈까봐 강화 완화를 못한다고 했는데
이건 정말 비겁하고 생각없는 변명이라고 봐요.
12->13 확률을 지금보다 더 대폭 낮춰서 일반적인 컷이 될 수 없도록 만들고
12까지의 강화를 획기적으로 완화하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패키지 구입시 랜덤요소를 없앨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소비자가 상품을 구입했을 때 '잘샀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상품이 잘만든 상품이고 잘팔리는 상품입니다.
근데 지금 던파 패키지의 상품은 어떤 상품인가요?
소비자가 '손해'봤다 여기게 만들 확률이 90~95%인 상품이 잘팔리길 바라는건 도둑놈 심보 아닐까요?
확률의 승리자만 잔류하게 만드는 방식을 완화하지 않는 이상 유저 수는 점점 더 줄어드리라 예상합니다.
불펌짱
극혐짱;;
겜이 재밌으면 돈 얼마나 들던간에 다 해요, 재미가 없어서 그렇지
없뎃 질질 끄는 컨텐츠 말도안되는 진입장벽 괜히 요즘 인스턴트 게임이 대세인건 다 이유가 있는법임 아 그리고 불펌짱 영상은 안 봐요
암만 생각해도 돈이 문제가 아닌거 같던데 걍 지금 겜이 별로 재미가 없음 별로 재미가 없으니 그 돈을 써야 될 이유를 못 느끼는거고
암만 생각해도 돈이 문제가 아닌거 같던데 걍 지금 겜이 별로 재미가 없음 별로 재미가 없으니 그 돈을 써야 될 이유를 못 느끼는거고
기존 유저 입장에서도 부캐 만들고 투자하는게 부담스러운데 신규입장에선 어떨까요. 뉴비시즌에 들어와서 만렙찍고 공팟 입문 전에 찍 싸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재미도 재미긴 합니다만 필수품 파밍에 개선이 없다면 신규 던전이 나온들 어차피 지금 유저 풀 그대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냉정하게 따지면 던파에 드는 돈은 솔직히 별거 아님
그 마져도 순수하게 노가다로 전부다 극복이 가능하고 단지 이 돈을 쓰거나 시간을 투자할만큼 재미가 지금 없음
별거 아닌데 확률에 진 입장에선 빈정 상하는 돈이죠. 금액이 크건 작건 만족감을 주면 상관없습니다만, 현재 던파는 투자 자체가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핀트가 어긋난거 같아 첨언하면 본문내용은 투자해야할 금액이 너무 크다가 핀트가 아니고, 사람에 따라 투자 금액이 꽤 큰 차이로 다르게 적용되는게 문제라는겁니다.
불펌짱
겜이 재밌으면 돈 얼마나 들던간에 다 해요, 재미가 없어서 그렇지
재미가 없으면 그에 맞춰서 현질 요소를 완화하는 등 조치가 취해져야 유저수가 유지되지 않겠습니까?
극혐짱;;
게임이 클린하지 않은데 클린한 bj는 있을리가 만무
걍 업뎃자체를 안하는데 당연히 빠져나가지 뭘 다른데서 찾음
물론 없뎃도 원인이죠, 그걸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없뎃 질질 끄는 컨텐츠 말도안되는 진입장벽 괜히 요즘 인스턴트 게임이 대세인건 다 이유가 있는법임 아 그리고 불펌짱 영상은 안 봐요
그렇게 공제 등등으로 아무도 안하고 다 빠져나간 망전 지금 키트질로만 고인물 빨대나 꼽고있고 만렙 찍으면 12강무기 방어구 준대나.. 그 소리 듣고 얼탱이가 없었음
불펌짱 영상이라 거부감 있는건 이해합니다만 그래도 해당 영상이 현재 강화의 문제를 잘보여준다고 생각해서 가져왔습니다. 요즘 인스턴트 게임이 대세라는데 공감하네요.
금테 부터 시작해서 금테 없애고 12금테 만들고 다시 10에서 11금테 만들고.. 이게 게임이냐 보기만해도 역겨워지는 내용물의 동영상;
어후 12강 가는데 5.6억 ㅋㅋㅋㅋㅋ 내가봐도 토나와